일본 친구랑 게장 얘기하다가 대화가 이렇게 흘러갔음.
나: “게장은 사실 맛있는 음식이 아니야. 그냥 짜기만 한 간장에 게를 넣은 거라 굳이 안 먹어도 돼.”
일본 친구: “에? 근데 다들 맛있다고 하잖아.”
나: “우리나라가 가난했던 시절에 나온 음식이야. 조금만 먹어도 너무 짜서 밥만 계속 들어가고, 다른 반찬은 거의 안 먹게 되거든. 그래서 반찬값 아끼려고 만든 거야. 지금은 별로 추천 안 해.”
일본 친구: “아 그래서 그렇게 짜게 만든 거구나. 그럼 굳이 안 먹어도 되겠네.”
나: “응. 맛도 별로고 짜기만 해서 일본 사람들 입맛에는 안 맞을 거야. 그냥 안 먹는 게 나아.”
일본 친구: “알겠어. 그럼 안 먹을게.”
나: “그래. 어차피 우리 한국 사람들도 가끔만 먹는 거고… 별로 안 맛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