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지쳐 있다는 신호
1. 이유 없이 계속 졸림
2. 별것도 아닌 일에 짜증이 확 올라옴
3. 사람 만나는 게 귀찮고 피하고 싶어짐
4. 해야 한다는 건 아는데 몸이 안 움직여짐
5. 릴스, 쇼츠를 멍하니 끝도 없이 보게 됨
6. 같은 생각을 머릿속에서 계속 반복하게 됨
7. 평소엔 안 하던 작은 실수가 잦아짐
8. 단 거, 자극적인 게 갑자기 너무 당김
9. “아 그냥 다 됐고” 하는 생각이 자꾸 듦
3개 이상이면 지금 뇌가 진짜 쉬고 싶다는 거임
의지 문제가 아니니까 좀 쉬어도 됨
근데 자기 얼굴에 크게 빗나가는 상대방의 외모는 없음...
그거 허상임.
딱 자기 얼굴만큼의 상대가 와.
그게 첫 좌절임.
나를 체감하는 첫 좌절.
그래서 아예 연애 포기하는 사람 많음.
다행히도 인간은 스스로를 사랑하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나와 비슷한 외모를 사랑하게 됨.
먼가 갈수록 아이돌들이 나오는 게
사람이 무대를하려고 데뷔를하는게 아니라
기업에서 브랜드를 출시하는 느낌임
긍정도 아니고 부정도 아니고
소속사 상관없이 모든 그룹이...
그래도 예전엔 멤버들이랑 음악이 보였는데
요즘은 걍... 마케팅방향이나 아트디렉이
곧 그룹이 되는 느낌
내 입장에서 별 것 아닌 호의가 소소하지만 더 순수한 호의로 돌아오는데 그게 나이차때매 엄청 샤-하게 치고 들어와서 어느 정도 올려둔 사회생활 가드가 와르륵 풀리는 순간.. 와순수한 젊음이란 건 너무나 귀하고 남초회사 남자새끼들이라면 이거 백퍼 착각한다 싶은 위기감이 동시에 들었다니까
그러고보니 우리 부서 임원 비서(여)가 갓 22-24세였는데 어느 날 나한테 신경써줘서 고맙다면서 쪽지랑 소소한 선물을 들고 옴. 순간 몰려오는 싱그러움+선량함+순진함에 나도 모르게 마음이 확 풀려 열리는 걸 느끼면서.. 진짜 너무 기분 좋고 고마운데 회사 남자들한텐 그러지 말라고 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