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하면 수호한테 안아달라 뽀뽀해달라 성가셔지는 연시은
수호 맨날 좋아죽으면서 그거 다 받아줬는데 한번은 시은이가 통금 시간 넘어서까지 애들이랑 술마시다 와서 빡친 상태라 안 받아줌....
"수호야아.. 으응... 뽀뽀해줘어.."
"하.... 시은아, 지금 형 기분이 좀 그래. 빨리 씻고 자."
#수호시은
안수호는 연시은을 좋아한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좋아하면 얼굴이 빨개지고,
손을 잡고 싶어지고,
괜히 멋있는 척을 하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연시은이 앞에서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대신 비 오는 날이면 우산을 하나 더 챙겼고,
매점에 ��면 습관처럼 두 개를 집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