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누가 사람을 살리려고 하겠나.
계곡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여학생.
응급구조학과 학생이자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보호자의 동의를 받고,
119에 신고한 뒤,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을 위해
브래지어 훅을 풀었고,
약 10~15분 동안 응급처치를 한 끝에
여학생은 호흡과 맥박을 되찾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런데 돌아온 건 감사가 아니라
성추행 고소와 수백만 원의 합의금 요구였다고 한다.
다행히 이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다고 한다.
정말 다행이다.
심폐소생술은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응급처치다.
흉부 압박 과정에서
갈비뼈 골절이 생길 수도 있고,
응급처치를 위해 옷이나 속옷을 풀어야 하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
그런데 그걸 성추행이라고 몰아가고,
합의금까지 요구한다면
앞으로 누가 쓰러진 여학생이든,
남학생이든,
선뜻 나서서 사람을 구하려고 하겠나.
이런 억울한 일이 반복되면
가장 큰 피해자는
다음 응급환자다.
"괜히 도왔다가 나도 고소당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이 퍼지는 순간,
사람들은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 앞에서도 망설이게 될 것이다.
사람을 살리기 위해 선의로 행동한 사람은
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보호받아야 한다.
그래야 더 많은 사람이
위급한 순간에 용기를 낼 수 있다.
사람을 살린 사람에게 돌아와야 할 것은 고소장이 아니라 감사의 말이어야 한다.
미성년도 아닌 대진연은 북한 3부자를 대놓고 찬양해도 처벌은커녕 '진보당의 꿈나무'로 문제없이 자라나고, 이를 표현의 자유라며 감싸지 않았나?.
그런 위선자들의 입에서 고작 10대 소년들의 오바를 두고 퇴출 운운하며 핏대를 세우니 참으로 가당찮지 않은가. 도대체 광주가 뭐고, 스타벅스가 뭐길래 뭔놈의 표현의 자유가 북한하고 지들 한테만 관대한가? 때마다 지긋지긋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