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대체로 다 치열하게 살고있음
근데 특정 형태로 승인되지 않은 삶은 아무리 빡세더라도 치열함이라는 범주로 포섭되지 않고 그냥 게으름의 소치가 됨
하루에 12시간씩 공부해서 전문직 합격하는 건 열심히 사는거지만 돈없어서 투잡 쓰리잡 포잡 뛰는 건 그냥 공부 안해서 힘들게 사는거임
개인적으로 여자들이 반드시 알았으면 좋겠는 내용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녹음에 대한 내용임. 살다보면 한남과 다투게 될 일이 한두번씩은 생기기 마련인데.
이때 녹음이 불법인줄 알고 안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함. 근데 알아둬야 할 게. "본인이 대화에 참여했으면" 상대방 동의 없이 녹음을 해도 합법이니까 무슨 일이 발생하면 무조건 녹음부터 키고 봐야함.
녹음 한다 말하면 상대방이 당연히 하지 말라고 말하고 말도 사리면서 하기 시작할테니. 녹음한다 말하지도 말고 그냥 바로 키면 됨. 절대 묻지도 말고 그냥 녹음 킨 다음에 화면 꺼두면 될 일임.
참고로 저는 갤럭시 굿락이라는 어플 쓰는데 이거 쓰면 녹음 어플 키지 않아도 버튼 하나로 자동 녹음 되게 만들 수 있어서 갤럭시 쓰는 여자들은 한번씩 알아뒀으면 좋겠음
내 생각에 정신건강을 망치는 최악의 악수 중 하나는
미러링을 시도하는 것 같음.
쉽게 말해, 너도 똑같은 취급 받으면 어떤 기분이 드는지 느껴보라는건데
이걸 실제로 했을 때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의 정신력을 가진 사람 많이 없음.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함.
괜히 종교에서 인간도 아닌 쓰레기를 제외하고는, 웬만하면 용서하라고 하는게 아님.
세상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다보니 초보 작가지망생분들이 혼란스러울 것 같아서 좀 얘기해자보면, 글쓰기에 있어서만은 완벽한 정답이 없습니다.
아, 딱 두가지 정답이 있다면
1. 내가 쓰고자 하는 장르 글 인풋 많이 하기
2. 조금씩이라도 계속 써보기
누군가는 시놉시스를 아주 꼼꼼하게 쓰라하고 누군가는 굳이 쓸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누군가는 결말을 꼭 생각해놔야 한다고 하고 누군가는 결말 생각하지 않고 방향만 정해놓고 써도 된다고 합니다.
(이건 n년전 정말 유명한 남성향 쓰시는분께 들은 얘기..
최근에도 다른 남성향 작가분과 얘기한적 있는데 어차피 몇백화 넘어가다보면 연독률도 떨어지고 하차하는 경우 많아서 결말 생각 안하고 쓰다가 이쯤 끝낼까 하면 그때 생각해서 휘리릭 완결내버린다 함.
또다른 작가님은 자긴 독자 반응보고 연재하는 사람이라 어차피 결말도 독자가 정해줄 거라고 생각 안한다 했음)
웹소설에서 문체 좋은건 필요없다는 사람도 있고, 웹소설이라도 다양한 인풋을 통해 문체도 연구하고 연습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럼 난 우짜란 말이냐..?
역시 젤 중요한 건 인풋입니다. 작법서 보는 것보다 내가 쓰고자 하는 장르에서 대박친 글들 인풋하는 게 진짜 좋습니다..
인풋이 엄청나게 많이 된 사람들은 머릿속에 대략적인 소설 서사 구조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분들은 글쓸때 시놉시스가 없는게 아니라 시놉이 머릿속에 어느정도 완성되어 들어가 있습니다.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딱히 시놉을 쓰지 않아도 이쯤되면 악당 등장해야지.. 이쯤되면 갈등심화 들어가야지.. 뽀뽀 함 해줘야지.. 하는 짬밥이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시놉 정리하는게 불필요한 문서작업이 될 수 있습니다.
그치만 그런 감이 전혀 없는 완전초보라면 인풋을 최소 10작품이라도 한 뒤, 기본정석을 따라가봅니다. 시놉을 적고.. 세계관 정리하고.. 캐릭터 설정도 꼼꼼하게.. 근데 적다보니 본편 쓰고 싶은 마음이 막 솟구친다? 나 대체 언제까지 시놉 갈엎이냐? 지친다!
그럼 걍 바로 초고 쓰고 본편도 써봅니다. 안 막히고 술술 써지면 난 시놉 이정도만 써도 되는 사람인가본데?? 하면 됩니다. 그러다 중간에 갑자기 턱 막히면 왜 막히지. 역시 시놉이 빈약했나.. 하고 다시 시놉을 보면 되겠지요.
사람마다 맞는 방식이 달라서 이건 계속 써봐야만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 방식에서 뭔가 막히고 잘 안된다면 현재 방식이 잘못된 거겠죠? 그럼 다른 방식 찾아보고 적용해보고 하면 됩니다.
저도 2차 엄청나게 썼고 소장본도 내보고 1차도 몇질 출간했지만 여전히 인풋 계속 하고 트렌드 분석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방법이 없을까 연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글쓰기는 평생 공부입니다..ㅠ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모두 글쓰기 화이팅입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핏빛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들의 반응은 해가 갈수록 심드렁해져만 간다. 일제의 무자비한 통치와 비인도적인 행위에 더는 비분강개하지 않는다. 숱한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수험용 지식으로 암기할 뿐,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우리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함양하는 데까지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
- <기울어진 교실> (서부원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