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눈꽃님이 여성주의에 대해 봊도 모르면서 모욕의 말을 지껄이는 한남충들에게 시달리셔서 더 그러시는 거겠지만, 그래도 소위 명문대에서 전공삼아 공부해야 이 분야에 대해 논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전공자의 말에 입 다물어야 한다는 생각에는 결코 동의하지 않는다. 그건 엘리트주의일 뿐임.
근데 차칸 브라만께서 지나가다 그걸 보시고 발화자가 누군지는 생각치도 않고 그저 어디서 들었던것 같은 "노력"하자는 발화에만 꽂혀서
불가촉천민에게 "노오력" 하라니 너는 구조를 볼 줄 모르는 혐오자 <나쁜 브라만>이구나. 라며 동료에게 같이 노력해보자는 불가촉천민을 패면 이게 코미디지.
인도의 불가촉천민이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행복을 찾는게 과연 진정한 행복인가? 물론 물어보면 그 사람은 진심으로 행복하다고 할 것임.
우리같은 외부인이 그들을 함부로 재단해선 안 되지만, 다른 인도의 불가촉천민 당사자가 이건 정신승리다. 라고 하는 중이라면 얘기가 다르지.
여성이든 뭐든 머릿수가 많은 소수자를 눌러두기위해 필수적인 통치전략은 억압당하는 중이라는것을 자각하지 못하도록 하는것임
그런데 각종 ^주체성^ 담론은 바로 결과적으로 억압을 억압으로 느끼지 못하게 하는 그 기제에 보탬이 됨. 첫 의도야 어찌되었든 여성평등과는 멀어지게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