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내가 바라던 명절에 가장 가깝다.
나는 명절이 가까워지면 늘 우울했다.
명절에 갖춰야 하는 여러 형식이 싫었을 것이다.
제사나 차례도 없다.
어떤 음식도 준비하지 않았다.
누구도 기다리지 않고
어떤 만남도 기대하지 않는다.
그저 아내 얼굴에 환한 보름달이
떠오르기를 바란다.
어제,투어 프로인 동생 출국전날 아침 7시에 출발해서 3시간 30분 만에 KLPGA KB금융 챔피언십 구경.
7번 홀 파3(180m) 그린 뒤에 자리를 잡고 숏게임 구경 원없이 했고, 역시 다들 숏게임이 예술이고 특히, 지난 주 대회 우승자인 최예림 프로의 어프로치 아주 멋짐.
박보겸프로 우승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