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원권 물약이 일반인 집에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할머님이 애초에 백주사 직원이셨습니다. 미국의 짱쎈 할머님들 생각하시면 편해요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서 소원권 물약 하나 꽁쳐두고, 언젠가 정체를 알게 된 A에게 내어주려고 했는데... 하필 일이 꼬여서 이렇게 전달되어버렸다네요.
+++++ A는 이 쪽으로 오면서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경비반장과 저쪽 차원에서 만났던 것도 기억 못합니다... 아마 그 기억이 남아있었다면 더 빨리 사랑에 빠졌을텐데, 이보다 빨리 사랑에 빠질 수는 없기 때문에 걍 기억을 지워버리기로 했답니다. 세상에는 몰라도 되는 과거라는 게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