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스를 향해 커져 가는 감정은
세트에게 낯설고 위험한 감정이었고
그 감정을 깨닫고 인정하는 과정이 두렵고 고통스러워서 안전하고 익숙한 네프티스에게 가려고 했음
호루스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하지 않아 > 그럼 이 관계는 의미 없어 > 내가 돌아갈 곳은 네프티스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덮으려고 합리화함
호루스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믿었을 때는
호루스를 버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진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기의 감정을 더 이상 부정할 수 없게 됨
상처받지 않으려고 네프티스라는 과거의 관계로 도망치려 했는데 그때서야 깨닫게 됨
자기가 돌아가고 싶었던 곳이 네프티스가 아니라 이미 호루스였다는 걸
#ENNE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