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편안하지 못해서 모든 걸 힘들게 만든 건 나야"
앨범 제목이기도 했던 <나의 모양>은 2019년 겨울, 공기만 닿아도 쓰리던 그 시절 내게 반창고 같은 곡이었다. 진아가 이 곡을 부르며 깊은 감정을 절제하지 못할 때마다 나도 같이 그 시절로 돌아가는 듯.
금세 돌아올 여행을 떠난 진아.
2019년 11월 진아의 첫 단독 콘서트 <나의 모양> 오프닝곡은 "스물"이었다. 그리고 5년이 지난 2024년 3월 <꽃말>의 엔딩곡 역시 "스물"이었다.
더 자유롭고 더 단단해진 5년이라니.
진아의 한 챕터가 멋지게 마무리된 느낌.
이제 진아는 체조로!!
2019년 11월 첫 콘서트에서 진아는 많이 울었다. 암전 후 어둡고 고요한 적막을 깬 것은 진아가 연주하는 '스물'의 기타 리프였다. 그 사이 진아는 올림픽홀 3회 공연을 매진시켰고 팬 콘서트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진심과 재능을 가진 사람이 흘러흘러 도달한 곳. 무대.
진아가 광고 찍었다니 이 곡 다시 들어야함. 2017년에 진아가 제이에스티나 뷰티 프로모션용으로 만들었던 "혼자라도 빛나" 막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한소희가 모델. 좋은 곡인데 회사 홈피에서만 다운받게 해서 사장된 노래. ㅠㅠㅠ
https://t.co/L2zdEJgAME
K팝스타 "나쁜 남자"에서 진아한테 픽 당했기 때문에 진아의 모든 노래를 들어왔다. 앨범과 싱글은 물론 듀엣과 피쳐링곡, 음악 방송과 라디오, 공연에서 부른 커버곡들, 프로모션송, 콘서트에서 부른 미발표곡까지 모르는 노래도 없고 싫은 노래도 없다. 진심이었고 그래서 나는 진아 바보.
진아 미안. ㅠㅠㅠ 게스트로 나왔던 공연조차 놓친 적 없었는데 오늘은 잠실..에 다녀오느라.. 낮이니까 진아 보고 넘어갈까 고민하다 끝내 포기한건데 무대 영상 보니 후회 또 후회..조금 먼저 사랑했던 거지 진아를 덜 사랑하는 건 절대 아님. 다음엔 포기하지 않을게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