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zcuu 아이, 참. 하이미야 쨩도 내 나이가 되어··· 아차. 엣큥☆ 거울? 거울을 보면 잘생긴 존재가 한 명 있긴 하지. 언젠가 조금 더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 나에 대해 알 수 있을 테죠. 지금 말하는 건 재미없고. 안 그래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잘 부탁합니다. 아, 지금 대화 끝내는 거 아님. 더 얘기하죠?
@opzcuu 목만 보였잖아! 귀만 보였잖아! 난 네 얼굴이 궁금해서 먼저 다가간 것도 있어요. ... 이유라, 굳이 갈 필요가 있나? 출석을 안 채워서 이번 방학 때는 나가야 하는데, 뭐. 귀찮으니 안 가고 졸업 안 할랭♡ 당신이 날 대신해서 더 열심히 다녀요. 인간에게 청춘이란 좋은 걸 테니까.
사실 이치코만 데리고 있으려고 했는데, 그래서는 걘 어린 시절에서 더 나아갈 수 없을 것 같아서요. 난 당신들을 이용할 겁니다. 왜요? 내가 신인 걸 잊으면 안 돼. 인간따위 어찌 되든 상관 안 한단 말이지. 사쿠라 이치코에게 친구를 만들어주면, 나도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을 것 같고요.
아무튼 몇 년 만에 쐬는 바깥 공기는 참 미세먼지로 가득하네요. 이거다. 미세먼지로 행복 에너지를 빼앗는 법 없나? 숨을 쉬면 사쿠라 이치코 녀석의 행복 에너지가 대량으로 사라지는 거지. 숨을 오래 참으면? 뭐, 내가 신경 쓸 건 아니고요. 커흑. 야. 때리지 마, 내가 지금 말을 하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