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혼들 만나면 알걸
그들은 자신이 기혼상태라는 걸 끊임없이 말함
남편 아이 시댁...모든 주제가 이것과 연관되어 있음
재밌게 봤던 영화, 읽었던 책, 다녀왔던 맛집도
그냥 온전한 감상이 아니라 기혼 필터 끼고 말한다
나는 니가 어떻게 재밌게 봤는지 궁금한데
남편이 웃겨서 쓰러졌다 이런거는 안듣고싶다구
난 가끔 아내도 아니었고 엄마도 아니었던
내 친구 어디갔나 싶음
그 친구는 만족하는거 같아서 걍 암말안해
친구사이에서
맞다 결혼했었지! 할 정도로
결혼 전후 똑같이 대해주는 사람 극히 드물다
유니콘이랑 동급임
유튜브 도시여자대피소 보고 든 생각
“그렇다고 해도 자살은 여전히 청춘의 주제다. 서른이 넘으면 이제 자살에 연연할 때가 아니다. 자살하지 않고 서른을 넘겼다면 이미 삶을 선택한 것이고 삶을 착실히 돌볼 때이다. 그러다가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결심을 하게 된다면 징징거리거나 엄살 부리지 않고 확실하게 성공을 거둘 일이다.”
전직장 동료들을 한번씩 만나는데
같은 일을 하지 않아도
각자의 업에 대한 고민과 철학, 현장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반대로 조직 뒷담이 나오기 시작하면 흐린눈 하게 되는거고
후자인 사람은 sns로 안부를 묻게되고 전자인 사람은 핑계거리를 만들어 시간내서 만나게 된다
한국인들은 스스로 절대기준을 세우고 살아가는 법을 모른다.
경주마처럼 일단은 뛰는데, 어디로 뛰어야 하는지, 왜 뛰는지는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다. 그런걸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했고 물어보는 이 자체를 이단자,잠재적 낙오자로 취급한다.(철학, 기초과학의 부재)
절대기준이 없는데 계속 불안해지니 상대기준인 등수에 집착하고, 삶의 모든면에서 끊임없이 등급을 매기고, 내가 어디쯤 위치하는지 확인하려는 습관이 생겼다. 배운게 그 방법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밌는점은, 정말 잘하고 있어서 등수를 확인하는 경우보다는 뭔가 잘 안되니까 그걸로라도 위안을 얻으려고, “뭐 이정도면 나쁘진 않잖아.“라고 안도하고 싶어서 확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여름에 입맛 없을 때 호로록 먹기 좋은 토마토 냉파스타 레시피 🍅🍥
-메밀면이나 스파게티면 아무거나 삶고 찬물에 바락바락 씻기
-토마토 잘게 썰기
-쯔유 다섯 숟가락
-식초 한 숟가락
-올리브유 듬뿍 세 바퀴 정도 휘리릭
-후추 톡톡
바질이나 루꼴라 같은 거 추가하면 더 맛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