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보면,
본의아니게 나를 따르고 애정했던 상대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도
주인으로서, 마스터이자 오너로서의 이 괴팍한 성향을
놓지 않고 앞으로 더 온전한 성향자 살기로 한 것은
지나온 시간동안의 내 잘잘못은 있을지언정
내가 그들에게 가진 마음과 행동은
오로지 진실한 신뢰와 책임 그리고 애정이었다.
돌아오는 자책과 상처로 때론 슬프긴하나
내 삶과 존재의 당당함을
증명하듯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내 성향과 삶의 가치 그리고
함께 했던 시간과 마음을
그들에게 혹은 내 앞에 나타날 이에게
전하는 최소한의 예의이기 때문이다.
써놓고 보니...좀 천공의 성 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같어서, 뱀다리를 하나 부쳐볼께.
이상적 존재(돔/섭 모두)가 ���러고 애쓰는 것은 좋아, 너무 애쓰진 마. 그러다 둘 다 상대의 장점과 그와의 행복하고 짜릿한 교감과 그 아름다운 시간을 그냥 흘리게 되는 바보짓을 하게 되니...
저 멀리 있는 무지개가 이쁘다고. 여기를 벗어 쫒아봐야 헛거인 것과 같어. 그 시간에, 둘이서 손붙잡고 얼굴을 비비던, 떡을 치던 서로를 교감하며 행복해 하라고...
이해하지?
꽤 오래전
일본 간사이 지방에 출장갔다가
IM.Pei이가 작업한 미호미술관을 간 적이 있었지
내 생각으론
그는 창의성이 강한 것이 아니라, 변형을 잘 하는 사람
그리고 건축주 설득력 워낙 탁월해서, 건축비 증액에 있어서는 거��� 천재급이라는 것
ㅎㅎ 정말 부러운...클라이언트를 어찌 그리 구워삼는지
페이 건축사무소에서 일하던 사람들은 다들 ㅎㄷㄷ
종교에서의 죽음과 영생(부활과 천국 등)의 서사를
공간에서 제대로 구현한...뭐, 무릉도원의 이미지란 사실 그런 것의 시각화...(동굴, 늙지 않는 삶, 다시 가지 못함)
일본의 종교단체의 교주이름을 딴 미호미술관
왜 그렇게 온 세계가 종교시설에 그 많은 재화를 들여 건축/조각/회화/공예품에 공을 들여 만들었는지를
아주 체감하게 하는 장소였지.
하도 오래되서 가지고 있는 사진이 없어, 넘의 사진을 몇 개 가져왔어. 이해해줘
망상일 수 있지만, 성향자의 관계도 이와 비슷해다고 봐...주인의 세계에 자신을 죽이고 다시 태어나는 것. 그리고 그 질서에서 기쁨과 안락 그리고 또 다른 삶을 사는 것.
다만, ���인이 원하고 지향하는 것이 다 다르다는 것이니, 자꾸 sns에서 다른 관계를 모범으로 삼아서 따르지는 마. 그대의 주인과 섭의 특수한 관계가 종교이자 르네상스인 것이니까
뭐, 이건 내 생각이니깐
다른 의견이 있음. 그리 살면되니...옳고 그름을 따지진 마 ㅎㅎ
가끔, ��� 섭의 영역 성향을 드러내는 친구들이
로망트나 현실에서
난 이런이런 주인을 원하고 또 뭘 원하고 등등을
말하고 원하고 찾거나 하지.
근데, 그건 그대들이 제대로 된 성향자가 아니란 뜻같어
그저, 한창 에너지 넘치는 젊은 시절 찾아오는 짐승의 발정이나 바닐라 연애가 고픈 것에 가까워. 어떤 친구는 성향자가 아닌 변태라고 명시해 놓았던데...
그 친구는 자신을 잘 본 것이 아닌가 싶지.
욕먹을 소린가? ㅎㅎ
여름 방학기간이니
옛날 이야기 하나 해볼까 해.
중 1 여름방학에, 데카메론을 읽고 있는데
형들이 뭐라하며
더 있다 읽으라고 했었지
ㅋㅋ
세계명작시리즈엔
음란소설이 가득해서
적과흑, 주홍글씨를 대신봤어
형들이 어이없어 했지만
��탈레부인을 보고 여름방학을 끝냈지
그때 알았지, 아니 느꼈지
많은 명작들에 가득 묘사된 욕정과 음란함은
사회윤리와 종교, 정치와 싸우는 무기이기도하고
관음과 자위이며 노출증이고 능욕이란걸..
음과 양, 흑과 백...
정체성이 서로 교차될 때 매력이 폭발하는 것처럼
사실
성향자의 특징이
관계��는 상대방의 코어에 새겨있는 경우가 많다면,
이상하다고 할까? 물론 비율은 다르고
난 전형적 돔이고 마스터이자 오너이지만
섬세하고 부드럽고 샤이하지...
뭐, 가끔은 매우 무자비하지만...그렇다고
노래에서도 많이 나타나
흑인이 백인처럼부���고, 백인이 흑인같고 ㅎㅎ
한참 이전의 시절에는 이 경우도 드문 일이었어
요즘 성의 정체성이 워낙 많이 흐려지고 혼종된 것처럼
예전에는 아주 명료했지만, 지금의 음악에서는 뭐 애시당처 퓨전되거나 혼종된 것이 기본이 되었지...
https://t.co/lIBdKfl4aO
https://t.co/0JwxG7ZR5E
어쩌다 보니
이곳에 600개의 글을 올리게 되었다
세상에나 이렇게 열심히 속내를 드러내다니...
뭐, 대나무숲이라 생각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보면 소극적 사회생활을 한 셈이더군
스스로가 더 온전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했지만
은근 쿨한척, 인생을 아는 척 ��등 하며
플러팅아닌 플러팅도 한 셈이고...
콘디션이 좋아서인지/안 좋아서인지는 모르나
2번 정도, 대화하다 ...나쁜 놈도 되보고
나뭇잎을 순서로 떼어내며, 선���이나 운명을
결정하는 철없는 소년처럼
출렁이는 인생처럼 글도 마음도 좋았다 나빴다
숙고했다 철없다...한다
x란 이 장소에선, 우린
누구나 철저한 고립을 원하는 극소수를 제외하곤
멋지고 후즐근하고, 좋고 나쁘며, 매력있고 정떨이지는
수십개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그런 갈구하는 애처러운 존재이긴하지
세상의 초입에서 호기심과 욕망으로 고개를 내민 청춘이든
첫 술의 맛이 너무 달콤하였으나,
이제는 단절된 쓰라림을 맛본 이든
여러 굴곡으로 기쁨보단 상처가 많아져 버린 이들이든
알게 모르게
담장 너머에서 고개를 들었다 내렸다 하며
또 갈구하고 또 상처주며 받고는 한다.
어쩌란 말인가.
이것이 삶인것을...이것이 생의 욕망인것을...
이가 빠진 동그라미를 찾았더라도,
그 짝지는 이제 자석처럼 또 다른 극성을 갖게되어
날 ���어내는 존재일 수도 있으니...
참으로 어렵지.
그런데, 댓글도 몇 번 달아보니
은근 부담되곤 해....액션과 리액션은 참 어려워 ㅎㅎ
위로의 음악을 들으며...
https://t.co/0DlNCfmhn0
어수선한 마음으로 보고서도
잘 안써지니...
예술인지 야술인지에 대한 드립이나 한 판
예술의 발전에서
20세기의
매우 중요한 키워드...중의 하나는
'서사성에서 벗어나는 흐름'
예를 들어, 무용영역에서
'볼레로'와 '봄의 제전'은 춤을 위한 곡이지만
기존의 서사의 극적 효과를 위한 음악이 아니라
무용수의 동작이나 춤이란 형식에 더 집중하는
음과 박자��� 형식을 구축이란 방향성이 생성된 셈이지.
초연된 볼레로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것은
로트렉의 그림 한장으로
날씨때문인가.
생각이 많아지고 있다.
짝을 찾는 소쩍새같은 피드를 보다보면
우리는 OZ의 세계를 찾는 판타지속에 여전히
머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가...
무릉도원의 환영과 전설에 홀려서
정작 그곳까지의 험로와 위험한 동굴을 지나야 함을
그 고단한 여정을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아스라히 무지개 너머를 우리가 길을 잃지 않고
발을 헛딛지 않고 무사히 갈 준비는 어디까지 해야 하는가
@uomos77 보는 대로, 느끼는 대로 님 말대로 반갑고 맘 편한 그림이죠. 내가 아는 것이 맞나 하며, 뭔가 주눅들어서 보는 그림이 아닌 그런 그림이에요.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참, 이쁜 그림보며 이쁘다고도 못하는 전시장/미술관을 뭐라고 해야 할까...
@uomos77 아직은 회화 묘사의 대상이 사물의 세계에 있을때죠...
그 옆 전시실의 미술은 이제 더이상 가시의 세계가 기준이 아닌
창작자의 사유의 세계를 표현하는 행위로...
가시세계의 문을 닫음과 동시에
점점 누군가 설명/해석이 필요한 미궁의 영역으로 가는 입구가되기도 하였고.
비오는 날은
생각이 많기 마련이지
난 왜 살고 있고
왜 온전한 삶의 주인이 되려고 하는가?
최근 2년 동안의 화두였고
내 삶의 욕망을 풀무질 재료 찾기였으나...
좀 더 명료하고 체화된 답은 부분적으론 모호하고
어느 부분에선 명료하다
그래
아직은 싫어하는 것과 부정하는 영역은 뚜렷하지만
진정 원하는 것과 그걸 취할 준비는 약하다.
비오는 새벽의 어둠속에서
미미한 빛을 벗삼아 걸었던
그 ���느 곳의 강변 길이 생각나는 날이다.
막상 쓰려고 보니 좀 귀찮지만...
Jen Mazza
금융자본의 호기심 정도가 작가의 명성과
비례하는 시대에서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지만
음란함으로 가득찬 영역에서는 의외로 선호되는 이미지의
창작자...
내겐 암캐 교육용 이외에는 의미없지만
상징과 메타포오로 숫컷들을 낚거나, 자신의 음란함을 포장하기에는 상당한 효과가 있지요
뭐...인간에게 있어 이중적 양태등은 의도적 위선이 아닌이상
생존과 같은 본능이지만...참 스스로도, 남이 보기에도
답답한 삶으로 귀결되기도 하���만...안전은 하니까
하여튼, 인간과 그 삶이란...스스로 만드는 지옥이자 천국이니
누군가와 호흡하며 교감할때, 맘껏 쓰여주고 쓰며 만긱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이지...일요일 헛소리 ㅎㅎ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망각하며 살곤한다.
돌아보니
작년 여��에는, 과욕에 따른 지나친 운동으로
발생한 골격계와 신경계의 복합 통증으로
심각한 불면과 고통으로 시달렸었더군
그렇게 죽을 듯이 아프더니
참...또 이렇게 1년이 지났어
일요일 흐린 저녁, 내 좋아하는 음악과
https://t.co/usPyUhXRWY
말하던
배설하던
표현하던
여긴, 날 위해 만든 계정
원래, 굳이
남을 위무하거나, 모욕할 이유따윈
존재하지 않았지.
살다보니, 작정하지 않는 이상
넘 욕하는 에너지도 아깝다는걸 알지
가끔,
삶이란 여러가지로 힘든 여정이기에
넘어지고 상실한 이들에게
위로와 덕담으로 공감을 표하긴 해
다만, 이런 날 괜찮은 존재로 오핸말고.
여러 피들보니까, 내가
성향자로써 꽤나 하드한 면과 소프트한 면이 빛과 그림자처럼 뒤엉켜 있다는 것을 여기서 다시 체감중이야.
그나마 삶의 모순을 이해하고
위선으로 포장하는 어리석음은
이제 벗어나고 있는 정도?
근데, 뭐 이리 주절주절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