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름의 7번째 계정입니다.
알아서 찾아갈테니 맞팔은 내키시는대로 해주세요.
This is an account run by a real person, not an ai account, and I am running the account honestly and justly.
사무실 분위기 한방에 박살내버린 신입사원
제일 나른한 오후 2시쯤
한달차 막내가 부스럭거리더니
팀원들 책상마다 몽쉘을 하나씩 올려둠
다들 어안이 벙벙해서 쳐다보니까
자리 앉아서 세상 뻘개진 얼굴로
첫 월급 탔다고 약소하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목소리 떨면서 소리침
그전까지 우리 사무실 숨소리도 눈치 보이는 분위기였음
부장님 맨날 굳어있고 다들 모니터만 보던 곳이었는데
그 조그만거 하나 돌렸다고 분위기 싹 녹아내림
부장님 광대 승천하고
옆자리 과장님도 빵 터져서 음료수 돌림
솔직히 첫 월급 얼마 되지도 않을텐데
그 정성이랑 태도가 너무 이뻐 보였음
결국 나도 감동받아서
팀 전체 커피 한잔씩 시원하게 쐈다
사회생활 스킬 거창한거 필요없고
사람 마음 움직이는건 진짜 이런 사소한 배려 한 끗인듯
작가님들, 정부에서 열심히 만든 표준 계약서를 정독해주세요
모르는 단어는 검색해주세요
피디에게 질문하는 것을 피하는 것은 프로로서 나쁜 습관입니다
주기적인 외부교류 없이 작업에만 몰두하는것 멋있지 않습니다
사회성 부족한것 귀엽지 않습니다
제가 데뷔할때 이런 말을 들었다면 좋았을텐데
사회가 인간을 너무 체제 순응적으로 키움.
라떼는 대형악재 하나 터지면 드러눕고 학생회가 총장실 점거하는 얘기 나오고 그랬는데
지금의 학생들은 등록금 올리면 불만은 있어도 그 불만을 어떻게 표출하는지, 어떻게 반대하는지. 심지어 연서명 받는 방법조차도 전혀 모르고 에타에 욕하면서 수긍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