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토는 사람을 정말 피폐하게 만든다 한없이 피폐하게 만든다 맛도 안느껴지는데 하루 오만원을 배달에 쓰는 그 순간은 아깝다는 생각도 안 든다 오늘은 이것만 먹고 진짜 굶어야지 했는데 토하고 나면 수분까지 다 빠져나가 금방 허기가 져 어느새 또 입에 음식을 우겨넣고 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도 안 궁금하시겠지만… 저는 폭식증 완전 극복은 못했기에 현재 저체중과 정상체중 그 어딘가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폭식이 잦아 촬영 이틀전까지 먹다가 반신욕으로 땀빼서 어렵게 48을 만들고 촬영 끝나자마자 보상심리로 이주동안 먹어서 56을 찍어버린..
ㅋ ㅋ ㅋ ㅋ 놀라운 8키로의 기적
새해에도 변기를 붙잡고 있었다는 사실이 왜이리 나 자신에게 창피하지. 반신욕 한다는 거짓말로 물 틀어놓고 변기앞에 있다가 나오고
그 와중에 물세 걱정하면서 얼굴형 안 변하려고 토한날은 영상 찾아보면서 마사지를 그렇게 하질 않나 안 먹고 안 토하면 그만이라는게 이젠 너무 어려워졌어요
사실 1월 1일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먹고 토하고를 반복했어요 원래 비제거형 폭식증이어서 다음날은 무조건 단식을 했는데 12월 말부터 갑자기 토하는 방법이 쉬워지기 시작하더니 아무리 먹어도 그대로 내보내니까 다음날 체중은 줄어들어있는게 너무 신기한 나머지 멈출 수가 없었고,
폭식증 생긴게 내 잘못이 아니라는 걸 나도 아는데 대체 누가 날 이 지경까지 만들어버린건지 모르겠다 어떻게 먹고 토하는 지경까지 와서 보정속옷입고 음식 밀어넣더니 소화가 안 된 나머지 장 3시간을 화장실에서 토하다가 나와서 배아파서 누워있고. 오늘만 토한다는 다짐은 대체 누가 만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