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이의 꿈>
아 싯팔
아 좆팔
사는데 입에서 튀어나오는 욕이 랩이 되어 속사포된다
저 새끼 내가 죽여 버려야지
저 거슬리는 새끼 멱을 따 버려야지
직장인 4n세 여성은
매일 살의를 품어
너는 모르겠지
리바이 병장아,
조선제일검아,
남자 멱따기는 너보다
내가 매일 꿈꾼다
<뮤즈>
고은도 가고 외수도 가고
시의 뮤즈들이 다 갔네
고은이는 아직 안갔다고?
주그렁망탱이 늙은지
살았나, 죽었나, 매한가지 산송장
이제 뒤안길로
이 시인이 사라질까, 여전히 살아질까,
뮤즈가 남김없이 뒤져,
이몸도 사라지길 목표로하는 시인은
글감없는 매일을 꿈꾸고
[똥갈배]
늙은이가 죽은자를 추모하며 한국문학을 걱정한다.
그 늙은이는 죽은자가 죽였던 여자들의 재능에 추모한 적 없다.
한국 문학 미래는 영원한 노벨상 후보 선생이 술집서 자지 내놓고 치는 딸딸이 어느 남시인 하나 막지 않을 때 이미 죽었다.
겨우 늙어 고은될 재능, 아까워 말기를
[고은 워너비]
예술한다면, 인스턴트 사랑도 해야지, 졸저 옆에끼고, 서울행 버스 탄다, 애기야, 값을 쳐주마, 고가의 시어로,
육십먹은 시인이 열여덟 몸사겠다 계정을 팠다.
아무렴, 빈민위해 시 쓰고 민주화헌신했으니, 어린 여자 좀 살수있지, 전번을 깐다,
남시인들 다 고은이구나.고은이다.
[방울 토마토]
짤뚱한 것이 손에 잡히고도 남아 돌아서,
쪼물딱 거렸드만 잠깐 뜻뜻 미지근 했다
깝데기 다 벗겨져 물 찍 싸고 씨까정 뭉개져
에비, 드러버라, 갖고놀던 애기들이 지지-한다,
고추만도 못한 것들이 오이가지바나나 이모티콘 붙이지,
음식물 쓰레기통 들어갈, 방울 토마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