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runkDeer A75 Ultra, DK 메이저 4강공신의 감각은 뭐라고 평가할까? – Catsang 인터뷰 ]
Q. 형 평소에 키보드 고를 때 제일 중요하게 보는 기준이 뭐였어?
A. 예전엔 단순했지. 눌렀을 때 눌리는 느낌, 손가락 피로감이나 디자인 보는 정도? 근데 시즈 하다 보면 결국은 반응속도랑 안정감이 제일 중요해지는거 같아 반동잡는거나 각 쨀때 무의식적으로 키 누르잖아. 그때 삑사리(오차) 나면 기분이 썩 좋진 않지. 그래서 난 키압 낮고 리셋 빠른 키보드를 선호했어. 그래서 전에쓰던 키보드가 로지텍 G-PRO였어
Q. 그럼 마그네틱 스위치는 예전에도 써봤었어? 아니면 이번이 처음이야?
A. 한번도 안써봤지. 정확하게는 선물을 받고 세팅을 안하고 썼었어. 근데 DrunkDeer처럼 풀스펙으로 제대로 셋업된 키보드는 처음이지. 솔직히 말해서, 처음에는 진짜 적응 안 되긴 했어. 너무 민감하니까 오히려 손이 안따라오더라. 근데 키보드 세팅 만지면서 3일 정도 지나니까 "오 괜찮은데?" 라는 반응이였지.
Q. Rapid Trigger 조절해봤어? 몇 mm 정도로 설정했어?
A. 조절은 딱히 안했지. 그때 너가 나 세팅 따로 해줬으니까 근데 너가 옆에 붙어서 제일 편한게 뭐냐고 하면서 세팅했잖아 그게 1.1mm더라고. 피킹할 때나 ADS 전환 같은 동작이 훨씬 부드럽고 빨라졌어. 예전엔 손이 먼저 움직이고 키가 따라왔는데, 이건 거의 동시에 따라붙는 느낌. 그냥 키 누르자마자 입력되는게 신기하더라.
Q. 실전 느낌은 어땠어? 시즈처럼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에서 이게 진짜 도움이 된다고 느껴졌어?
A. 크게 다른건 없던거같아. 다만 사소한 부분에 있어서 차이를 느낀건 빠르게 숙이고 앉았다 반복하거나, 각 지우는 동작할 때 유리했다정도? 미세한 키압 변화에도 반응하니까, 상황 대응이 더 직관적으로 변함. 전에는 “내가 누른 거 맞나?” 싶은 타이밍이 있었는데, 이 키보드는 “생각과 입력의 거리”가 엄청 짧아진 느낌.
Q. 대신 단점이라든지 불편했던 점은?
A. 처음엔 솔직히 좀 튀는 감이 있었지. 너무 민감해서 평소 하던 손가락 습관이 다 입력으로 잡히는 거야. 의도치 않은 스트레이프도 몇 번 나왔고.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아직은 조금 거칠어. 기능은 많은데 UI나 UX 쪽은 더 다듬어야 될 듯해. 그거 말고는 하드웨어 자체는 완성도 높다고 봐. 다만 내가 전에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를 사용해본적이 없다는거 정도는 전제로 해두면 좋겠네.
Q. 키감이나 타건감은 어땠어? 기계식 키보드만 쓰던 사람들 입장에선 좀 생소할 수도 있잖아.
A. 키감은 확실히 다른데, 생각보다 ‘기계식 느낌 없다’ 이런 건 아닌듯해. 리니어면서도 고무 같은 느낌은 없었고, 하우징 구조도 잘 잡혀 있어. 무게도 있어서 책상에서 밀리거나 흔들리는 일도 없었고. 특히 충격흡수장치가 나는 너무 마음에 들더라 타건할때 편해.
Q. 지금 기준으로 봤을 때, 이 키보드는 어떤 유저에게 추천하고 싶어?
A. 일단 FPS 게이머, 특히 리듬게임이랑 발로란트, 카스2, 시즈 같은 입력 타이밍 예민한 장르 하는 사람들한테는 무조건 써볼 만한듯 해. 근데 진입장벽은 좀 있어. 처음에 빠르다는 게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으니까, 본인 트리거 감도나 손 습관 확실한 사람한테 맞는 키보드. 즉흥적이거나 무의식적으로 손 쓰는 사람한텐 힘들 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
Q. 감도 민감한 사람들한텐 특히 장비가 중요하잖아. 마우스랑 조합해서 써봤을 때 어땠어?
A. 난 제닉스 Titan Wireless 쓰고 있는데, 무게 어느정도 있고 빠른 센서에 A75 Ultra 조합하니까 ‘정지→입력→반응’ 이 딜레이 구간이 부드럽게 중화되는 느낌이야. 그냥 게임이 아니라 입력 환경 자체가 바뀐 느낌. 이게 좀 과장처럼 들릴 수 있는데, 써보면 알거라고 생각해.
Q. 마지막으로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이 키보드는 어떤 키보드야?
A. 너한테서 강탈하고 싶은 키보드
Q. 이번에 50달러 할인이벤트 하는거 코드 이름 뭔지알지?
A. mirgg 이틀뒤 11일까지니까 많은관심 부탁드립니다!
*Catsang 형님 말이 조금 짧거나 비속어가 들어간 부분은 각색해서 변경했습니다.
인터뷰 영상 편집본은 6월11일 오후12시 업로드하겠습니다. 인터뷰 응해주신 Catsang 선수님 감사합니다!
[LFT - 애널리스트 / 코치]
안녕하세요, CATsang입니다.
오랜 시간 선수로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애널리스트 또는 코치 포지션 찾고 있습니다.
C9 / DWG / Dplus KIA 등에서 뛰었고
SI, 메이저 등 국제 대회 경험 있습니다.
Vod리뷰, 상대팀 데이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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