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라는 직업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일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담당자도 있다는 게 놀랍습니다.
한번은 헛소리만 적어놨는데도 잘 확인했다는 회신이 온 적도 있다고 ㅋㅋ
물론 담당 작품이 많아 원고를 꼼꼼히 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에게 넘기던지 시간을 더 구하던지 해야죠.
실제로 플랫폼에서 오신 작가님들이 “꼼꼼히 봐줘서 감사하다”고 말씀하시는 걸 보면, 담당작을 더 맡고 싶어도 온전히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받아야겠다 싶습니다.
“그림체가 오래됐어요.” “데생이 부족해요.” “투시가 틀렸어요.”
작가에게 이런 말만 던지는 편집자라면 한 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좋은 편집자는 그림의 ‘기술적 완성도’보다 그 그림이 만화 안에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본다.
캐릭터가 매력적인가? 이야기가 잘 전달되는가? 장면의 흐름과 리듬이 살아 있는가? 그리고 무엇보다 왜 문제가 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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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제가 작화를 맡은 <성녀>가 오늘 자정에 시리즈에 오픈하였습니다! 처음 작업해보는 19금 작품인데 모쪼록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t.co/DuKXwqN0aJ
RT추첨 한 분께 치킨 한 마리를 보내드릴게요~!😍
안녕하세요! 하티입니다😍
<루미너스 오늘부터 데뷔합니다> 시리즈가 한복의상 리커버로 출간되어 인사드립니다. 다섯명의 주인공들의 새로운 이미지!! 독자분들의 많은 사랑 덕분에 리커버 작업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커버 버전도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
아트 디렉터로 일해본 경험상, 2차 창작 일러스트만 그리는 사람은 아무리 그림을 잘 그려도 ‘캐릭터 디자인을 할 수 있는지’ 판단하기 어려워 일을 맡기기 힘들다는 이야기.
이건 만화도 마찬가지다. 작가 자신만의 캐릭터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창작력은 물론, 기한을 지키는 것 역시 의뢰하는 입장에서는 중요한 역량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직접 만들어 세상에 보여주고, 창작력과 함께 ‘이 사람에게 일을 맡겨도 되겠다’는 신뢰까지 쌓아가야 한다.
좋은 작품은 캐릭터의 과거를 ‘작가가 보여주고 싶은 순간’이 아니라 ‘독자가 알고 싶어지는 순간’에 공개합니다.
독자가 과거를 궁금해하는 건 캐릭터가 벽에 부딪혔을 때. 순조롭게 진행되는 중에 긴 회상을 넣으면 흐름을 끊는 설명처럼 느껴지지만, 위기에 처한 순간 과거를 보여주면 독자는 스스로 그 이유를 궁금해합니다.
회상은 흐름을 끊는 만큼, 정말 지금 독자가 알고 싶어 하는 과거인지 확인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최근 출판사들이 투고를 받는 대신 이미 검증된 기존 작가들 대상으로 출간 문의를 하는 경우가 점점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변방의 작가일 뿐인 저한테도 최근 출간문의가 두번 들어왔거든요.. 출판사들이 많이 힘든가? 투고가 잘 안 들어오나? 싶었는데 AI로 인해 피로도가 늘어나서 기존 작가들한테 컨택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웹소설 작가가 가지면 안 되는 마인드
내가 데뷔만 하면 부자되겠지?
내가 투고만 성공하면 부자되겠지?
내가 출판사랑 계약만 하면 부자되겠지?
내가 출간만 하면 부자되겠지?
세상에는 엄청난 작가님들이 많고...
내가 책을 낸다고 모두가 알아주시는 게 아닙니다
첫작부터 배부를 생각은 금지...
진짜 웹소설 작가분들은 절대절대 모은 돈 까먹으면서 집필할 생각하시면 안 되는게, 운 좋게 연재형(시리즈, 카카오, 리디) 쪽으로 가도 프로모션 적거나 잘 안 나가면 많아야 200~300만원밖에 못 버는 경우 있고...
단행본 같은 경우는 3~4권짜리 분량 쓰고 프로모션 붙어도 잘 안 팔리면 권당 100권 이하로 팔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면 N개월 고생해서 출간한 작품으로 20~30만원도 못 벌 수 있는 거라서 돈이 진짜 안 벌립니다...!!!
돈 까먹으면서 출간하면 부자 되겠지, 이러고 있다가 이런 성적 보고나서 절필하거나 생활고로 힘들어 하는 작가님들이 정말정말 많은데 저도 웹소 집필하면서 데뷔하고 N개월은 인세가 30만원 정도밖에 못 받은 적도 있는데도 수술비 대출 갚으면서 버틸 수 있었던 게
주 6일 편의점 야간 알바하면서 한달 평균 받는 기본 디폴트 돈을 만들어놓고 집필을 병행해서 어케저케 파산 안 하고 먹고 살 수 있었어서...
지금도 작품 몇 개 쌓고 나니까 그래도 데뷔 직후보다는 한달 평균 받는 인세가 직장인 월급이랑 비슷하게 나와도 금토일 편의점 알바 안 관두고 인세 의지 안 하면서 글 집필 중이에요 절대 모은 돈 까먹기 x, 섣부르게 전업 작가 결심 금지인게 웹소설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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