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na_C_HOLA 그래도 난 신분을 꽤 잘 ���겼는지, 매일 도시를 활보해도 사람들이 잘 모르더라. 감시당하는 기분은... 역시나 협박편지 받을때?
Huh, 우리에겐 항상 칼자루 뿐이야. 그 종잇장 차이인 태도에 너흰 그들을 위한 보호로, 우린 똑같은 칼자루로 대응하는 것, 그 차이지.
@Luna_C_HOLA 물론 들키면 그냥...(엄지로 제 목부분을 섬뜩하게 그어보인다.)
크흠, 싫다면 관둬. 이봐, 빌런이 낫다고? 우리의 인생을 봐..! 평생 떳떳하지 못하게 구질구질한 골목 소속으로 살아가야하잖아. 남들에게 존경받는 체스말이, 남들에게 공포의 대상인 조커카드보단 낫지.
@Luna_C_HOLA (아쉽다는 듯 아랫입술을 쭉 빼문다.) 대형사건에 휘말렸다가 한 반년정도 미씽맵에 숨어살면 되는데. 그러면 자동 '실종, 사망'처리가 되어서 은퇴하게 된단 말이야. 신분세탁하고 잘만 숨죽이고 살면 가능성은 있는데... 만약 미씽맵 오면 내가 잘 해줄게! 옆집에 그 또래 애들도 살고...(투덜)
@Luna_C_HOLA 리���를 보면 참 안쓰러워. 아직 그것말고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은데...
나도 그랬거든. 내 능력이 극단적인지라, 정부도 되게 절박했던지 12살? 즈음에 날 데려가려 하더라. 아빠가 끌려간 뒤에도 여러번 불려갔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내 추측상으로는 버릇없어서 심사에서 잘린 것 같아.
@Luna_C_HOLA 아빠는 거기서도 잘 살고 있을거야. Hehe, 얼마나 웃기는 양반인지 몰라.
(정부에 대한 갖은 상스러운 욕설을 낮게 지껄인다.) 진짜 가지가지 한다. 그렇게 반강제로 끌고오면 수족처럼 부려먹고, 안 가겠다고 버티면 빌런취급이고. 나는 아빠말고는 잃을 게 없었지만, 너희 가족은 참 힘들었겠다.
@Luna_C_HOLA 많이 받았지. 그것 때문에 아빠도 잡혀갔는걸? 지금이라도 내가 빌런 때려치고 히어로 한다고 하면, 진짜 아빠가 탈옥해서 국장 쏴버릴까봐 안 해. 딸이 수용소 텔레비전에 방송될때마다 얼마나 신나할지 눈에 선한데.(씨익)
우리도 그렇지만, 너도 고생이지. 히어로 자원한 건 아니지 않아?
@Luna_C_HOLA 회사? 빌런이 사장이라고 하면 아무도 취직하려 들지 않을걸?(피식)
Hmm... 그리고 빌런 일을 그만두려 한다면 정부에서 바로 히어로 취직 반협박 권유가 들어온단 말이야. 내가 아도라와 애인사이인 게 밝혀지고 난 후에 벌써 몇번이나 피해보상 청구서와 협박편지를 받았는지 알아?
@Adora_HOLA (당신이 웃어보이자 그제야 마음이 놓이는 듯 이를 드러내며 싱긋 마주 웃어보인다.) 사실, 나도 그리 좋지 않은 꿈을 꿔서 기분전환삼아 센터를 돌아다녀봤��든. 그런데 역시.... 얌전히 살려니까 너무 지루한 것 같아. 빌런의 핏줄을 타고나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