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RltgDQQ4c22050 역시 그렇지? (키득이며 고개 끄덕인다. 시간을 돌리진 않았으니, 여전히 짓무른 눈가가 보일 테다.) 필요할걸? 내가 좋아해서. (만족스럽게, 뒤로 몸을 기대고 어리광을 부리듯 뺨을 부비다가 도미네이터와 마스터마인드를 빤히 응시한다.) 응, 전부. 얼마나 소란스러웠는지 볼까, 싶기도 하고.
@7RltgDQQ4c22050 그게 내가 보고 싶었던 것보다 우선이야? (아닐 것 같은데. 뒷말은 생각으로 삼키며, 스스로 다가온 것에 대한 칭찬으로 마인드의 머리를 살살 쓰다듬어준다.) 보고 싶었어. 아주, 많이. 내가 울 만큼 보고 싶었���고 하면 믿을래? (뒷말에는 설핏 키득임이 섞인다. 진실은 도미네이터만 알��지만.)
@7RltgDQQ4c22050 흐음⋯ 난 둘 다 싫지 않은데. 대신 보고만 있는 건 안돼. 내 손이라도 잡아. (고민하듯, 고개 갸우뚱. 기울어지다가 뻔뻔히 요구한다. 제게 애정을 바치라는 명령이다. 그러다가 마인드와 눈을 마주치고, 팔을 슬쩍 들어올린다.) 나, 마인드 보고 싶었는데. 계속 그러고 있을 거야?
@7RltgDQQ4c22050 타협이라. 협상도 제법 했겠고⋯ 다른 조건은 없어? (익숙하게 툭, 제 머리를 도미네이터의 품에 기댄다. 올려다보는 시선은 자연스러웠던가.) 자중의 정도는 어디까지야? 나도 알려줘. (물론, 자신은 그 조건에 해당 되지 않을 것이다. 되더라도 멋대로 굴 거지만.)
@7RltgDQQ4c22050 버튼마저 널 닮았어. (평소라면 눈을 뜨고 모든 것을 지켜봤을 테지만, 이번은 얌전히 눈을 감아낸다. 네가 제게 해가 되는 것을 권할 리 없으니까. 익숙한 목소리에, 눈이 떠���다.) 마인드? (익숙한 풍경, 익숙한 이들. 눈이 빠르게 깜빡여지고, 도미네이터를 향해 시선이 돌아간다.) 무슨 대화 했어?
@7RltgDQQ4c22050 휴식 모드에 혼란을 줘서 자가 수리까지 시켜야 한다니, 묘하게 학대 같지만⋯ 괜찮으려나? (큭큭거리며 네 입술에 꾹, 제 입술 누르듯 입맞추고는 얌전히 용서를 시인한다. 예쁘게 구니까. 별 수 없지.) 너무 유능한 받침대시군. 좋아. 그럼 그렇게 하는 걸로. (버튼을 누르는 데에 망설임은 없었다.)
@7RltgDQQ4c22050 자가수리가 되는 영역 맞아? 제법 기특하네. (키득이며 네 입모양에 고민하듯 침음을 흘린다.) 흠. 흐으응. 버튼을 누르기 전에만. (배시시 웃곤, 네 손의 버튼을 향해 손을 뻗는다.) 좋아. 그럼 멋대로 굴 준비가 끝났으니⋯ 같이 해볼까? 같이 누를래, 도미네이터?
@7RltgDQQ4c22050 휴식 모드일 때 내 곁에 있으면 쉬지 못하고 연산하게 될 텐데, 괜찮으려나? 의아해서 계속 연산하게 만들어 버릴 텐데⋯ (키득이며 네 깜빡임에 마주 눈을 맞추고, 느리게 눈을 깜빡인다. 원하는 게 있으면 이야기하라는 듯.) 흐으응⋯ 제법 귀엽잖아. 고개 돌릴 일 없으니 걱정 마.
@7RltgDQQ4c22050 호오. 오래 기다렸으려나, 녀석들도? 하긴, 바빴을 법도 하니까. 이런 것까지 준비할 정도라면. (네 손의 버튼을 한 번, 네 낯을 한 번 보고 칭찬하듯 네 턱에 쪼듯�� 입 맞춰준다. 입술은 여전히 아직이다.) 호오, 제법 귀여운걸. 내 꿈, 자주 꿨어? 기억나는 거 있어? 있으면 들려줘.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