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복전 중간고사 대체로 자서전을 쓰는데요
지금까지 쓴 게 1만 8천자 밖에 안 되는 거예요
포타에 줄줄이 쓰던 그 많은 양은 도대체 어떻게 쓴 건지 너무 어이가 없고
역시 글은 좋아하는 내용으로 써야 잘 써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습니다
그래서 빨리 종강을 좀 하고 썰을 풀러 오고 싶은데
제이크의 이가 빠득 소리를 내며 갈렸음. 이성적으로는 알 수 있었음. 그것이 최선이었다는 걸. 그럼에도 탓할 이를 찾는 법이라는 걸 알았음. 하지만 타오르는 속내는 잠잠해질 생각이 없어보였음. 그날의 잔화가 아직도 가슴에 기생해있는 것처럼. 톰의 품 안에서 꺼져가는 숨을 이어가던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