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수가 짧은 머리라는 이유만으로 “페미니스트니까 금메달 박탈하라”는 여론몰이 당했던 거 다시 생각해보면 진짜 어이없음. 실력으로 3관왕 딴 선수한테 헤어스타일 하나 갖고 사상 검증하듯 달려드는 게 정상적인 반응이 아니잖아. 그때 여러 정치인들까지 나서서 “혐오는 함께 풀 숙제”라고 말했지만, 정작 문제의 핵심은 ‘여성이 짧은 머리를 하면 의심받는다’는 인식 자체였음
몇 년이 지나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거 보면 그때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한 거 아닌가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