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더해,
트위터에 꼭 남기고 싶었던 말을 적어둡니다.
미리 써두었던 글인데,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가는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간 예전처럼 전해주시는 말씀에 답을 드리거나,
불쑥 나타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건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늘 제 일정을 보시고 '후보 괜찮겠냐'라고 하셨다던데,
사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제 일정이 이랬습니다.
'트위터 짬'이 어디가지 않으니 마음만은 항상 타임라인에 있었는데,
'현생'의 영향으로 자주 인사드리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었습니다.
그래도 전해주시는 말씀은 틈틈이, 꼼꼼히 살펴보고 있었습니다.
오랜 트위터 경력이 있으니 어떻게든 보고 또 보게는 되더군요.
피치 못한 상황 속에서 더 깊고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는 서울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기다리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마를 결심했을 즈음,
"트친 대통령을 가졌으니 트친 서울시장도 가져보자" 하는 농담을 보내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선택을 받게 된다면,
다시 여러분과 함께 이 타임라인에서 살아가는 서울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생활 속 불편을 더 가까이 듣고,
설명할 건 더 자세히 설명드리고,
고칠 수 있는 일은 더 빠르게 고쳐나가겠습니다.
멀리 있는 시장이 아니라, 늘 곁에 있는 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사용감은 있지만 재구매 의사 있다"라던 성동구민 여러분의 말씀,
"서울시장 주문한 지 한참 됐는데 아직도 안 왔다, 입고 문의 드린다"라던 서울시민 여러분의 말씀도 오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말씀에 부끄럽지 않은 서울시장이 되고 싶습니다.
선거 다음 날인 6월 4일은 이재명 정부의 출범 1주년입니다.
지난 1년간 직접 써보니 다르던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 서울에서 이어가야 합니다.
투표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더 단단히 뒷받침할 수 있습니다.
6월 3일,
조금 더 안전하고 조금 더 다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위해
한 분이라도 더 투표장으로 향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이라도 더 함께하자고, 투표하자고 권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희망을 담아 말씀드립니다.
'매우만족 정원오', 이제 배송 출발합니다.
서울시청 앞으로 '배송완료'되길 바랍니다.
장염이 이렇게 괴로운 병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
의사쌤이 흰죽만 먹으라고 하셔서
그러고 있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있지만
불편한 증상은 여전하다
탈수가 심하니 몸에 맥아리가 없고
갈증이 나서 수분이 많은 과일만
땡긴다
며칠째 슈퍼도 산책도 못 나가고
두분불출하고 있다.
솔직히 말합니다. 정원오 후보가 질 수 있습니다. 4월 말 16%p 차이는 사라졌고, 어제 조사에선 오차범위 안에서 오세훈이 앞섰습니다.
모든 여론조사가 박빙입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이기겠지” 이 한마디가 2022년 대선을, 2021년 보궐을 잃게 만들었습니다. 같은 실수를 또 할 순 없습니다.
1주일입니다. 주변에 알려주세요. 사전투표 가주세요. 정원오를 서울시장으로 만들어주세요.
안전한 서울, 일하는 서울. 부탁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 17주기입니다.
대통령님은 끝까지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셨습니다.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말씀하셨고, 대화와 타협, 관용과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가치입니다. 국민 속으로 더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대통령님을 다시 떠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