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하우징 커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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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요성 공대만 계속 하다가 공팟 가봤는데 뭔가 슴슴함
우리 공대 암기는 딜을 ㅈㄴ잘해서 미터기 보면 네이놈게섯거라 하면서 나를 잡아먹을듯한 기세로 내 딜량을 뒤쫓는데 (저는 음유입니다) 근데 공팟 가보니까 그런.. 막... 내가 사냥감이 된것 같고 붙잡히면 죽을것 같은 스릴감이 느껴지지 않음
🇯🇵 비가 오면 우산을 쓰고 화장실 가야 하는 일본의 어느 집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의
위대한 시작을 알린 전설적인 데뷔작
오사카의 '스미요시 나가야'.
이 집은 겉보기엔 세련된 콘크리트 상자 같지만
막상 내부 구조를 보면 기가 찰 노릇이다.
집 한가운데에 지붕이 없는 마당이 있어서
안방에서 건너편 화장실이나 부엌을 가려면
무조건 야외 마당을 지나가야 한다.
즉, 한겨울에는 패딩을 입고 화장실에 가야 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집 안에서 우산을 써야 하는
말도 안 되게 불편한 집이다.
당시 건축계에서는 "사람이 살 수 없는 집"이라며
거센 비난과 혹평을 쏟아냈다.
하지만 안도 다다오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그는 좁은 공간일수록 편리함만 좇기보다는
하늘을 바라보고, 바람을 느끼고, 비를 맞으며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삶이 더 가치 있다고 믿었다.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인간 본연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그의 고집이었던 셈이다.
놀랍게도 집주인은 그의 철학에 깊이 공감했고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리모델링 없이
불편함을 즐기며 이 집에 살고 있다.
효율성만 따지는 세상에서
다소 불편하더라도 자연과 마주하는 삶이
더 가치 있다는 걸 증명해 낸 거장의 위대한 첫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