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로 혼자 여행을 갔고 첫날 저녁에 이자카야에 들어갔음
일본어를 전혀 못 해서 번역기 앱에 의지해 주문을 하고 있었음
생맥주 한 잔을 다 비운 뒤 번역기에 대고 "맥주 한 잔 더 주세요" 하고 말했음
점원이 화면을 보더니 눈이 동그래졌고 나를 보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오메데토!" 하고 외쳤음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몰라서 얼떨떨하게 웃기만 했음
점원은 곧바로 주방으로 달려가 뭔가를 크게 외쳤고 가게 안이 술렁였음
나는 맥주 한 잔 더 시켰을 뿐인데 분위기가 이상했음
그러더니 갑자기 가게의 불이 전부 꺼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