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님, 오늘로 새로운 한 달이 시작되었네요. 이맘때쯤이면 아마 저택에도 예쁜 봄꽃들이 피어있겠지요.
아, 벌써 점심때가 되었네요. 식사는 하셨나요? 오늘은 로노가 파스타를 해주었답니다. 제 몫의 파스타에는 오늘따라 유독 버섯이 많이 들어가있어 기뻤어요.
앗, 이런... 또 자잘한 말들을...
주인님, 일과중이신가요? 저는 짧게 오전 훈련을 마치고 와서 글을 쓰고 있답니다.
아, 어제 읽은 책이 정말 재미있었는데... 얼른 읽어야겠네요. 의뢰지에 도착하면 분명 읽지 못할테니까요...
아, 주인님께 드릴 글에 이런 잡담을...
그, 부디 오늘 하루도 잘 끝마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 현재 페네스 뒷주가 개인 사정으로 인해 매우 바쁜 상황인 관계로 약 4월 중순 내지는 4월 말까지 페네스 공봇은 매우 느리게 굴러갈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하고 또 감사드리며, 최대한 빨리 일을 마무리하여 정상적인 봇 가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저는 책을 좀 읽을 수 있어요
이런 주인님께는 정세랑 작가님의 지구에서 한아뿐을 추천드려요. 수선집을 운영하며 지구를 사랑하는 주인공 한아는, 연인인 경민의 입에서 초록빛 빛이 나오는 것을 보곤 국정원에 신고합니다. 그와 비슷한 시기, 세계적 가수 아폴로까지 실종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