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근 대출/빚에 대한 피드들이 보여서 쓰는 트윗
대출상환 십수년차 빚쟁이가 하는 말이니 믿으셔도 됨
결론부터 말하면 "대출은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
■빚LIST
21살~25살 학자금대출(한국장학재단)
27살 "버팀목"전세자금대출(주택도시기금)
29살 "보금자리론"주택담보대출(한국주택금융공사)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우리는 살면서, 크고 작은 일에 분노하는 사람들을 본다.
시장에서 산 1kg 고기가
사실은 950g이었다고 분노하는 사람.
비행기 카운터 앞에서 오버부킹 통보를 받고
평생 그 항공사를 안 타겠다고 다짐하는 사람.
미슐랭 식당에서 빈티지가 5년 어긋난 와인을 받았다며
사과문을 두 번 받아내는 사람.
약속에 매번 늦으면서 별 거 아니잖아
라고 말하는 친구를 손절하는 사람.
이런 분노는 대부분 정당하다.
인간은 작은 어긋남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동물이다.
1kg은 1kg이어야 하고,
시간 약속은 지켜져야 하며,
한번 내뱉은 말을 뒤집어서는 안된다.
이런 전제가 있어야 그 사회는 잘 굴러간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있다.
같은 종류의 어긋남이
훨씬 더 큰 규모로,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매일 일어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해서는 누구도 분노하지 않는다.
사과문도 요구하지 않는다.
누구도 카운터 앞에서 소리치지 않는다.
그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조차 대부분은 모른다.
이상하지 않은가?
같은 사람이
같은 머리로
어떤 어긋남에는 분노하고
어떤 어긋남에는 침묵한다.
답은 단순하다.
눈에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의 차이다.
정육점 주인도
항공사 카운터도
약속에 늦은 친구도
모두 눈앞에 있다.
우리는 눈앞의 어긋남에는 분노하도록 진화했다.
그러나 그 어긋남이
통계 수치와 그래프 뒤에,
정부 정책이라는 이름 뒤에,
금융 시스템이라는 추상 뒤에 숨어 있으면
우리의 분노는 작동하지 않는다.
분노할 대상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글의 목적은 단 하나다.
우리가 매일 쓰는 돈,
매일 살아가는 경제의 풍경 안에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하는 것.
하지만 이건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당연한 것들의 목록을
미리 주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뉴스에서
부모와 친구의 대화에서
우리는 무엇이 정상이고
무엇이 이상한지를 배운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목록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은 채 평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인생의 어느 시점에는,
그 목록을 한 줄 한 줄
직접 검토해봐야 하는 순간이 온다.
이건 정말 당연한 것인가?
아니면 누군가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서
당연한 것이 된 것인가?
이 질문을 던지지 못하는 사람은
불행하게도 자기 인생의 길을
평생 다른 사람이 정하게 둔다.
당연한 것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능력은
결국 자기 삶의 주인이 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생소한 것과 익숙한 것이,
분노하던 것과 침묵하던 것이,
비웃던 것과 신봉하던 것이,
전부 같은 것이었다는 사실은
당신을 잠시 멈춰세우고 깊은 고민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글은
그 고민에 대한 답을 주지 않는다.
그저 당신 눈에 보이지 않던 것을 보이게 도울 뿐이다.
사실 그 답은
다른 누군가가 대신 줄 수 있는 종류의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만이 최선이자 유일한 길이다.
하지만 보이지 않던 것들이 한 번 보이고 나면,
그 다음 길은 당신이 스스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길이 어디로 향하든,
적어도 당신이 스스로 선택한 길이 될 것이다.
이 글이 그 여정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다음 글에서 계속..)
[📖비트코인 스탠다드 번역 중 소회]
비트코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 심지어 어느 정도 안다고 자부하는 이들조차 ⭐️비트코인은 OOO하면, XXX하게 된다⭐️라고 쉽게 말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이건 거의 템플릿 수준으로 수많은 예시가 있는데, 이를테면 이런 것들이다:
양자컴 나오면
또자컴 나오면
정부가 맘 먹으면
과세하면
불법화하면
스테이블코인 나오면
CBDC 나오면(음?ㅋ)
유대인 금융 세력이 맘만 먹으면
폭락하면
세일러가 전부 독차지하면
세일러가 망하면(?갑자깈ㅋㅋ)
채굴이 종료되면
더 좋은 코인이 나오면
메인 개발자가 코드 바꾸면
일론 머스크가 디플레이션 사회(??)를 가져다주면(?ㅋㅋ)
암튼 일론 머스크가 어찌저찌하면(ㅋㅋㅋㅋㅋㅋ)
등등
이런 논리 회로의 중심에는, ⭐️결국 ‘비트코인은 별 쓸모가 없다’라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즉, 아직 비트코인을 이해하는 0단계도 넘지 못한 상태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단순히 프로그래밍된 코드, 정적인 존재가 아니다.
“OO을 가하면, XX당하는” 그런 수동적인 돌덩어리 같은게 아니다.
비트코인은 인간의 욕망과 수학이 결합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적응해나가며 스스로를 보전하는 하나의 유기체⭐️와 같다.
항상 변화/발전/진화하면서 매우 동적일수 있는 이유는,
각 주체가 오직 이기심에 따라 행동하는 행위가
(역설적으로) 전체 네트워크의 보안과 생존을 강화하는 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 스탠다드 8장. 디지털 화폐 중 -
⬇️⬇️⬇️
“비트코인은 바퀴나 칼, 전화기 같은 기술들이 살아남는 것과 똑같은 이유로 생존하는 기술이다.
즉, 사용자에게 ‘효용’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채굴자, 그리고 노드 운영자 모두가 비트코인과 상호작용함으로써 경제적 보상과 만족감을 얻으며,
이러한 이해관계의 일치가 비트코인을 멈추지 않고 계속 작동하게 만드는 엔진이 된다.”
석유공사 사장의 사과라…과연 사과할 일인가😂
비트코인 스탠다드를 읽으면 읽을수록
이 기시감을 떨쳐낼 수가 없다🥶
- - -
[📖비트코인 스탠다드 3장. 금속화폐🪙 중]
“황제들은 대중의 지지를 얻기 위해, 곡물을 비롯한 생필품 가격을 인위적으로 억제하거나 무상으로 배급하는 정책을 펼쳤다.
이로 인해 수많은 농민이 농토를 버리고 로마로 이주했다.
농사를 지어 시장에 내다 팔수록 오히려 손해를 보는 구조였던 반면, 로마에서는 무상 배급에 기대어 안락한 삶을 공짜로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황제의 공짜 하사품과 가격 통제에 의존하는 비생산적인 시민의 수는 점점 늘어났다.
새로운 재원이 절실해진 네로 황제는 이 난관을 돌파할 묘수를 찾아냈다.
바로 통화 가치를 절하하는 것이었다.
당장에는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이는듯 보였으나, 이는 곧 ‘통화 품질 저하 → 물가 상승 → 민심 이반 → 가격 통제’ 라는 파괴적인 악순환의 서막이었다.
3~4세기에 인플레이션이 극에 달하자, 황제들은 이를 감추기 위해 생필품 가격 통제를 강행했다.
생산자들은 통화 가치 하락에 대응하여 가격을 올리려 했지만, 가격 상한선에 가로막히자 그들의 생산 유인 자체가 사라졌다.
그 결과, 가격 통제를 일시적으로 해제하는 새로운 칙령이 발표될 때까지 생필품 공급이 완전히 중단되는 사태가 허다하게 발생했다.
화폐의 타락과 함께 시작된 제국의 기나긴 쇠퇴 과정은, ⭐️⭐️현대 독자들에게도 기시감을 주는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무분별한 통화 공급 확대는 화폐 가치를 폭락시켰으나, 황제들의 과소비는 멈추지 않았다.
이는 물가 상승과 경제 위기를 초래했고, 궁지에 몰린 황제들은 이를 타개하기 위해 다시 통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자멸의 길을 택했다.”
[비트코인 스탠다드 번역 퇴고 중 소회📝]
(‼️맨 아래에 번역 일부 있음)
나는 정말 아둥바둥 살았던 편이다.
특히, 20대 때는 내 주변 또래들 대비 너무너무 돈이 없어서 서러웠던 적이 많았다.
돈.
정말 한푼한푼 열심히 벌고 아껴쓰고 소중히 여겼다.
그러다가 사회 초년생이 되었고 월급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다.
내 통장에 몇백이라는 돈이 있는게 너무 어색했다.
그러나 돈에 대한 짠내나는 태도는 여전했다.
그러다가 이번엔 몇백이 아닌, 무려 천!! 이 넘는 성과급을 앞둔 시점이 왔다.
흥분에 가슴이 뛰면서도 뭔가 불안했다.
‘이렇게 큰 돈이 내 통장에 들어오면, 나는 뭘 해야하지?’
‘어떻게 해야, 이걸 ⭐️잘⭐️ 관리하는거지?’
그렇게 나는 “돈 관리”, “재테크”의 지혜를 갈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알라딘 중고 서점에서, 재테크 면의 한 줄을 가득 채운 책을 발견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어? 저거 예전 학원 선생님이 쓰레기 책이라고 욕했던 책인데?’
그렇게 그 책을 집어들었다.
쥐 경주? 캐쉬플로우? 자산? 부채?
흥미진진한 단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나는 그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가기 시작했다.
(…)
책을 덮을 때 쯤, 무대의 뒷편에서 일어나는 불편한 진실을 알아버렸다.
내가 돈 한푼에 벌벌 떨고 집착하고 악바리같이 살았던 동안,
딸깍충들은 무한 복사 버그에 걸린 돈을 딸깍거리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이다.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가슴이 꽉 막히는 느낌을 받았다.
- - -
예전 기억이 갑자기 드는 이유는, 퇴고하던 중 아래의 내용을 오랜만에 읽었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의 나 혹은 열심히 사셨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인생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결국, 끊임없이 “부를 몰수” 당해왔기 때문이다.
⬇️⬇️⬇️
“정부 화폐의 가장 큰 문제는, 그 경도와 건전성이 전적으로 정부 관료와 정치인들에게 달려있다는 점이다.
이 화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이들이 공급을 부풀리지 않아야만 한다는 말이다.
화폐를 지켜주는건 오직 정치적 제약뿐이며, 정부가 얼마나 많은 돈을 찍어낼 수 있는지에 대한 물리적•경제적•자연적 제약은 없다.
소, 은, 금, 조개껍데기가 화폐로 기능했던 이유는, 만들어내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갑자기 대량으로 생산하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제약이 분명 존재했다.
하지만 정부 화폐의 제약은 오직 정부의 법령과 의지뿐이다.
공급이 끊임없이 증가하면, 그 화폐는 지속적인 평가절하를 겪고 보유자(평범한 국민)들의 부를 몰수한다.
그리고 그 부는 돈을 찍는 정부와 찍어낸 돈을 가장 먼저 받는 자들에게 이전된다.
역사를 봐도 정부가 통화 공급을 늘리는 것은 필연이다.
통화 공급을 늘리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은 정부는 없었다.
노골적인 부패 때문이든, 국가 비상사태 때문이든, 또는 통화 팽창주의 경제학의 인기 때문이든
정부는 언제나 더 많은 돈을 찍어낼 이유를 찾았다.
그리고 어떻게든 그 방법을 찾아내고 국민들의 부를 빼앗아 권력을 확장해왔다.
이는 3장에서 설명한 구리를 모으는 억만장자의 예시와 다르지 않다.
구리 생산자들이 화폐로 사용되는 구리를 더 많이 채굴했듯이,
화폐를 생산하는 사람들은 보상받고, 저축하는 사람들은 벌을 받는 것이다.”
- 비트코인 스탠다드 4장 정부 화폐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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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있는 책만 24권이다. 책 한권만 읽었다는 누군가의 주장은 시작부터 틀렸다.
간혹 해외 비트코이너는 책 이야기 안하던데..라고 하는 것도 봤지만, 이 24권 중 21권이 해외 번역서다.
이 책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읽은 책과 번역에만 걸린 시간이 5년이 넘게 걸렸지만, 애써 외면하기 바쁜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이만큼 이슈가 되는건 비트코인 책 리스트가 많이 퍼졌다는 것이고 관심을 받는다는 증거다.
자유시장에서 무언가를 이길 방법은 더 나은 경쟁뿐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더 나은책을 번역하거나 리스트를 만들어서 퍼트리는게 이기는 길이다.
그저 비트코인 추천책 리스트 때문에 특정 사상에 잠식된다 읽지마라. 무지가 더 낫다는 주장은 아무것도 본인을 증명하지 못한다.
(본인이 무엇을 했는지는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비트코인 책을 읽는것은 자유의지에 한한다. 읽지 않는것도 자유이며 읽는 것도 자유이다.
선택은 본인몫.
gm kore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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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11:59 PM (PST) 종료.
[비트코인 첫걸음 : 초보자를 위한 비트코인 해설]
본 온라인 강의는 @BTCSocialLayer (이하 BSL) 교육 길드에서 진행하는 비트코인 입문자용 강의이며, 라이트닝 결제로 보내주신 사토시는 BSL로 전달되어 국내에 비트코인 문화를 전파하는 활동에 사용됩니다.
저와 @_orangepillkr 님은 교육 길드 구성원으로서 자원봉사 차원에서 초보자 분들을 위한 강의를 번갈아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비트코인 라이트닝 결제를 해보지 못한 비트코인 뉴비분들이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스트라이크/월렛오브사토시/블링크 등 플랫폼을 활용해 빛의 속도로 비트코인 결제를 경험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라이트닝 결제에 어려움이 있는 초보자분들은 댓글 또는 DM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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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co/R1AK5RGse3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을 땐
좋아보이고 관심가더니
이제는 불안하신가요?
잠시 열기를 식히고 가는 이 순간이
비트코인 공부하기 가장 좋은 순간입니다.
비트코인은 투기가 아니라 저축입니다.
비트코이너들이 왜 비트코인을 끝없이 모아가는지 궁금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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