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절망과 죄악에 눈물을 흘리게 하시옵고, 그들의 목이 갈라져 찢어질 듯 아파오는 고통을 느끼는 그 순간에도 끊임없이 울부짖게 하소서.
그들이 사랑해 마지 않는 이들을 그들의 품 안에서 거두어 가시옵고, 끝에는 그들의 숨결까지 앗아가소서.
ㅡ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형오야... 제발 좀 나와봐, 형이 소리 질러서 미안해... 정말이야 믿어줘
형오야, 형 화낸다? 형이 미안하다고 했잖아, 응?
강형오. 형 너랑 싸우기 싫으니까 얼른 나와.
너 안에 있는거 다 알아 그러니까 얼른 나와!
이런 식으로 계속해서 클 방 앞에서 소리치고 피폐해져가는...
요즘 틱톡에서 그 베로니카 문 좀 열어~ 하는 그 노래가 엄청 유행이잖아요 (아닌가) 하여튼 그 영상 보고나서 자신의 실수 때문에 클이 죽어버리고 그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아서 클이가 살아 있다고 믿고 계속 클 방 앞에서 제발 나와달라고 울면서 미쳐가는 듄이 보고싶은... 네... 그렇다구요...
-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아가, 엄마가... 엄마가 금방 데리러 갈게 그러니 울음을 멈추고 웃어다오...
그 날은 유난히 바람이 거셌고, 파도는 육지를 잠식해갔으며, 빛 한 점 조차 들어오지 않아 어둠에 잡아 먹힌듯 깜깜한 하늘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