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외로움에 질까봐 무서움.
외로움을 견디지 못해서 애정을 구걸할까봐.
어차피 사람은 죽기 직전까지도 외로운 생물임.
어차피 평생 공존해야 할 숙제같은 감정이라면
익숙해지고 건강하게 해소할 방법을 찾는 게 나음.
혼자 노세요.
혼자 여기저기 막 다녀보세요.
모자 대충 푹 눌러쓰고 어슬렁거리지 말고,
진짜 친구랑 노는 것처럼 씻고 준비해서.
유행 지난 동묘 말랑이 거리도 슬쩍 눈팅해보고,
국회도서관에서 공부도 찔끔찔끔 해보고,
동네에서 한 번도 안 가본 길만 쏙쏙 골라 가보고,
1년 뒤 미래의 나에게 편지도 쓰면서,
그렇게 행복의 역치를 서서히 낮추세요.
옆구리가 시리면 애인을 사귀는 게 아니라
잠자는 자세를 고치고 병원에 가봐야 함.
만화가 꿈꾸는 사람 대부분은 끝까지 제대로 된 작품 하나 완성해보지 못한단 트윗봣엇흠 걍 단편조차도. 2차창작 동인지 내는것조차도 안하는거임 안하면서 꿈꾸는거임. 언젠가 하게되겠지 실력이 없으니 연습을 더해야해 지금은 준비하는 기간이야 하면서.. 작품하나 만든 사실만으로 상위 1퍼임
창작하는 사람들은 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됨. 인간은 다 너무 달라서 각자 다른 지구를 살아가고 있는거나 다름없다니까 내 세상의 일부를 떼어내 남에게 보여주는게 얼마나 엄청난 일인지 그걸로 타인을 웃기고울리고 뒤흔드는게 얼마나 개멋지고 가치잇는지 알아야함 나는 너무 부러움 그렇게살고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