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 와서 잔잔한 음악 틀어놓고 오늘 있었던 일 휴대폰에 로그로 기록하는 중. 뭉클해져 여러번 눈물이 나기도, 빵 터져서 웃기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어서서 박수 치며 리듬에 몸을 맡겨 두둠칫 스텝을 밟아본 것도 당황스러울만치 기분 좋았다. 이렇게 좋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영희페 짱
영희 페스티벌에 왔어요. 김지승 작가님이 억압적이고 차별적인 호칭을 재명명하고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고 계속 사용하며 그 의미를 전유해나갈 것을 강조하셨는데, 바로 다음에 요조님 오지은님이 홍대 여신/홍대 마녀라는 이분법적 호칭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주셔서 연결되는 느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