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peste_C_ (엄지를 부드럽게 움직이며 당신의 뺨을 쓸어내린다.) ... 쉬이 고쳐지지 않더군. 언제나 온전히 머물 곳을 찾아 헤매었고, 겨우 찾았다는 생각이 들 때쯤엔 늘 이러니까. 결국 내 스스로 유령이 되어 늘... 떠도는 셈이지. 하여, 자네만큼은 평안하길 빌고 또 빌었네. 아들.
@Tempeste_C_ ... 나는, 내 스스로를 가장 원망하고 두려워하며... 어떨 땐 내보이는 것조차 꺼려질 때가 있다는 것을 아나. (뻗어오는 손을 아주 조심스럽게, 마치 유리로 된 공예품을 다루듯 맞잡으며) 자네의 원망이 옳은 방향이라고 생각할 만큼. 그런 이에게 사랑을 주었으니,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