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한게 아카시아/페퍼민트 향 껌일거같은데
그마저도 맨날 씹진 않고. 한때 신경써서 챙기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때려치고 더이상 쳐다도 안보는 것이 더 많다 정도.
그렇게 오랜기간 조금씩 옅어지니까 재구도 슬슬 적응해서 니코틴향이 나든 말든 잘 부빌듯. 이젠 그 향이 없으면 아쉬우니까.
재구는 자기가 어떤 소리를 낸 건지 몰라 민망했고
강패는 자기가 어떤 표정을 보였는지 몰라 민망한 거였으면.
처음 듣는 목소리, 처음 보는 표정이라서.
그것도 잠깐이지.. 딴청피우지말고 자기 똑바로 보라고, 같은 극이 만난 자석처럼 두 고개가 수십초간 밀고 밀렸으면 좋겠듬
이 장면+재구 발성 들으며 떠오른 것
재구는 자기 목소리를 남들 듣기좋으라고 다듬어 본적은 없는데, 어떤 날은 몸이 짓이겨져 숨을 토할때 히죽 올라가는 입꼬리를 봐버린 바람에 (예상치 못해서 그렇지, 귀엽다는 의미임)
머리론 아는데, 괜히 좀 민망해서 눈 못마주치는 날이 있음 그러니까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