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rebirth195 자신은 어느순간에 표류하고 있고, 피냄새 나는 당신이 벽에 기대어 있다. 눈물을 대강 닦고, 당신의 상태를 살폈다. 전보단 덜하나,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느껴질 정도였다.
"괜찮아요? 내가, 내가 미안해요•••."
무언가를 찾는 것이었다. 그리고는 진통효과가 있는 알약 두 알 정도를 건넸다.
@_rebirth195 사뭇, 괴로운 포즈의 그것은 입조차 벙긋하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은 채였다. 머리를 열고, 무언가를 게워내고 싶었다. 손에 느껴지는 무언가 작은, 하나의 감각에 눈을 아주 살짝 ��� 뿐이었다.
목소리가 머릿속에 울려퍼진다. 안구에서 터져나오듯 눈물이 한줄기 흐르곤, 그대로 눈을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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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rebirth195 이름을 중얼거리던 그것은 당신의 말을 들으며 시선을 당신의 얼굴 쪽으로 천천히 들어올린다. 그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었다.
"읏, ••• 아•••."
환부에서 손을 떼고, 그것은 기괴하게 변형된, 거대한 손으로 머리를 부여잡았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기억과 관련되어서.
@_rebirth195 "못보낸다, 못보내. 못가•••. ■■■."
그것의 입에선 ,당신의 것이 아닌, 낯선 이름이 튀어나왔다. 이미 제정신이 아닌 눈동자를 하고, 어느새 환부가 아닌 당신의 팔을 강하게 부여잡았다. 눈동자에는 적의보단, 슬픔과 절규로 찬 듯 했다.
"뭐라, 뭐라 말을 해봐•••."
@_rebirth195 빅토리아는 살인자의 눈을 하고 있었다. 과거라는 흉기로, 당신의 명줄을 잡으며 오히려 죽이는 듯 했다. 손가락 끝에서, 그것은 가시를 돋아냈다. 그리고 움켜쥔다. 살결이 뚤리는 소리가 난다. 바느질 하��� 것처럼, 그것은 억지로 흉터를 막는 것이었다.
"구급차, 안돼•••. 절대."
중얼거린다.
@_rebirth195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에 눈빛이 떨린다. 어느샌가, 그것은 과거에 갇힌지 오래였다. 목소리가 위태로웠다.
❝그냥, 조금만••• 가만히 있어•••. 많이 아플텐데.❞
그것은 아플것을 알면서도, 당신마저는 잃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탓에, 환부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시켰다.
@_rebirth195 ❝ 그래도, 요��은 꿈을 꾸지 않을때도 많아서, 다행이라면 다행이겠네요. ❞
무슨 꿈인지는 자신도 말을 할 생각이 없었다. 너무 쓰린 상처를 굳이 벌릴 필요는 없으니까.
❝ ••• 신기한 능력이네요. ❞
흥미로운 듯 목소리의 변화는 없어도,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