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올리고 싶었던 런잇 콘서트 미담(?)
어제 막첫콘 내 옆에 나이가 있으신 어르신 분이 앉으셨어요. 직접 만드신 나침봉 주머니가 참 정갈했고, 입장 포카 하나하나를 어루만지며 예쁜 파우치에 넣으셨죠. 공연 내내 열정적으로 응원법을 따라하시고 전광판에 애들이 잡히면 정말 예쁘다 계속 말씀해주시던 분. 손자뻘이지만 기특하고 대견해서 응원을 안할 수 없다고 연신 말씀하셨어요. 제가 리노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니까 리노 얼굴이 전광판에 잡힐 때마다 너무 잘생겼다 너무 예쁘다 칭찬해주셨죠. 공연이 다 끝나고 건네주신 맛있는 떡이랑 음료수 덕분에 집에 무사히 갈 수 있었어요.
뭔가 제 롤모델을 찾은 느낌이랄까? 이렇게 건강하고 즐겁게 아이들을 응원할 수 있다면 리노 말처럼 80세에도 공연장을 찾아 노래부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 덕분에 매일이 기운나고,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고,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지고 있다며 스트레이키즈 최고라고 말하시던 인생 선배님!! 덕분에 어제 잘 볼 수 있었습니다.
현진이 말대로 Life is So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