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벅벅벅.. 스스로 씻는거다
미끌
쭈우웅우우우욱
토벌랭크 1위 목욕수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씻겨주고싶다 벅벅벅벅
그러면 랏코쌤이 스스로 씻는거다.. 이러고 혼자 벅벅닦다가 또 쭈우우욱 미끄러지실듯
새벽까지 야근한 주인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얼마나 피곤했는지
씻지도 못하고 거실 바닥에 그대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주인이 홈캠을 확인하다가 한참을 바라봤다고 합니다.
밤새 보더 콜리가 했던 행동 때문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주인이 추울까 봐
숄을 물고 와 몸 위에 덮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조용히 간식을 먹고
애착 인형을 하나씩 가져다 놓았습니다.
주인을 깨우지도 않았습니다.
놀아달라고 보채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옆에 누워
밤새 주인을 지켜주다가 함께 잠들었습니다.
아침이 되어 이 모습을 확인한 주인은
결국 울컥하고 말았습니다.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강아지가
지친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 알아줍니다.
힘든 하루를 보내고 돌아왔을 때
아무 말 없이 곁을 지켜주는 존재.
어쩌면 그것만으로도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큰 위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오래
우리 강아지를 안아줘야겠습니다.
출처 개떡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