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미터 짜리 거실 러그를 지난번에 내가 욕실에서 혼자 빨다가 물에 젖은 무거운 러그에 잡아먹힐 뻔 하고 이번에는 코인세탁소로 들고 갔는데 세상에 이 크고 무거운 러그를 그냥 신문지 한 장 뒤집듯이 휙휙 돌려 빠는 대형세탁기를 보고 깜짝 놀랬는데 결과물은 역시 손빨래(?)가 최고 였....
이혼했다는 얘기 굳이 하고 싶지 않지만 남편, 시댁얘기 물어오면 거짓말하는 기분 드는 것도 몹시 별로이고 웃자고 한 얘기에 건드려지는 상처가 많으니 다 웃을때 나만 안 웃기고 그냥 혼자인게 편하고 얘기 섞는게 불편하기만 함. 고립, 은둔,사회성개박형 인간이 되어 가고 있어 이게 참 우울함.
처음 서비스가 마음에 들어서 두번 째 방문(이용) 하면서 지난번 너무 만족스러워서 다시 왔다고 이야기를 하면 더 애써서 잘 해주시려고 하는 분들이 대부분 이였지만 거만하게 대충하면서 바가지 씌우는 사람도 있다는걸 이사업체와 미용실을 통해 알게 됨. 사람이 다 내 맘같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