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lotsoflovelove 녜 흉통이랑 팔뚝이 얇아지면 차기작 있는거고 굵어지면 없는 몸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 운동하는 거 좋아해서 근육 엄청 키우는데 차기작 있으면 쫙 빼거든요 물론 백퍼는 아니지만 늘 그래왔어요 쓰썸나 찍을 때 너무 근육 빵빵해서 감독이 빼고 오라고 한 적 있거든요 그 후로는 늘 빼는 거 같아요
괴로움은 상황이 아니라 내 생각에서 온다
법륜 스님의 즉문즉설을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말하면 조금 당황스러웠다. 누군가 삶의 고통을 털어놓으면, 스님은 그것을 위로하기보다 되레 뒤집어버린다. 남편이 술을 마신다고 호소하면 "술이 나쁜 것도 아니고 좋은 것도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배우자를 잃은 슬픔을 이야기하면 "결혼하기 전에도 혼자 잘 살지 않았습니까"라고 돌려준다. 처음엔 차갑게 느껴졌다. 그런데 자꾸 곱씹다 보면, 그 말 속에 묘한 해방감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스님의 가르침이 관통하는 핵심은 단순하다. 괴로움은 괴로운 상황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 상황을 바라보는 내 생각에서 온다는 것이다. 다리가 부러지면 나쁜 상황이지만, 그것을 "최악이다"라고 규정하는 순간 괴로움이 시작된다. 상황 자체는 그냥 일어난 일일 뿐이다. 분노는 과거를 생각할 때 오고, 불안은 오지 않은 미래를 생각할 때 온다. 지금 여기, 이 순간만 놓고 보면 대부분의 고통은 사실 실재하지 않는다.
이것이 불교에서 말하는 공(空)의 논리다. 좋고 나쁨은 대상에 있는 게 아니라 내 마음이 붙인 이름표다. 이름표를 떼는 연습이 수행이고, 그 수행의 목표는 거창한 깨달음이 아니라 지금 괴롭지 않게 사는 것이다. 스님이 말하는 행복은 즐거움이 많은 삶이 아니다. 괴로움이 없는 삶이다. 그 차이가 크다. 즐거움을 좇으면 더 큰 자극을 원하게 되고, 결국 어디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반면 괴롭지 않음을 아는 것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인식으로 이어진다.
오늘도 누군��는 비교하고, 억울해하고, 변하지 않는 상대를 원망하며 산다. 스님의 말이 ���속 귓가에 맴돈다. 별일 아님을 아는 것, 그것이 최고의 깨달음이라고 했다. 무언가 대단한 통찰을 기대했는데, 결국 답은 그렇게 단순한 곳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