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을 열면 문장밖에 말하지 않아. 이야기해도 조금도 재미없어. 그런 슌과는 만나도 시간의 낭비니까, 이제 만나는 건 그만두자」라고 말하고 절연한 토마에게 1년 뒤 전화를 걸어『무사시』의 연습장에서, 나보다 손재주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그러니까, 죽을 만큼 연습장이 즐거운 거야」라고 입판에 물을 붓듯 계속 말한 오구리, 그리고 그런 오구리의 말을 조용히 듣고 있다가 「어서 와, 슌. 」하고 말한 토마에게 멈춰있던 우리들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했어 하고 코멘트 단 오구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