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야할건 많은데 잠이 와 죽겠넹..하움🥱🥱
하루에 한개씩만 해놨어도 이렇게 밀리진 않았을텐데.
낼이 일욜이었으면 좋겠다.
제발 하루만 더 줘ㅠㅠ
눈이 자꾸 스르륵 감기고 타이핑은 느려지고..이럴때 옆에 회초리 두고 앞벅지 맞아가며 하면 일찍 끝낼 수(?) 있을것 같은데..🥹
#로망트
그분과 드라이브를 하던 중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 받아도 돼요?”
조심스럽게 묻자 짧은 대답이 돌아왔다.
“응. 스피커로 받아.”
그렇게 스피커폰으로 친구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나도 모르게 거친 말이 툭 튀어나왔다.
순간, 옆에서 싸늘한 시선이 느껴졌다.
급하게 전화를 마무리하고 슬쩍 바라보며 말했다.
“죄송합니다…”
아무런 대답 없이 운전만 이어가셨다.
그 침묵이 오히려 잔소리보다 훨씬 더 무겁게 느껴졌다.
잠시 후, 낮은 목소리로 말씀하셨다.
“생각보다 더 가볍게 행동하는구나.”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눈치만 보고 있었다.
그러다 나를 한 번 바라보시더니 담담하게 말씀하셨다.
“손 들어. 손바닥 천장에 붙이고, 내가 내리라고 할 때까지 절대 내리지 마.”
“…네.”
처음에는 단순히 손만 들고 있는 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손바닥으로 천장을 계속 밀고 있으려니 팔이 금세 뻐근해졌다. 단순히 손을 들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신호에 걸려 차가 멈출 때마다 혹시 옆 차에서 볼까 봐 괜히 신경이 쓰였고, 무엇보다 가장 무서웠던 건 아무 말 없이 흘러가는 그 시간이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팔은 점점 떨려오기 시작했다.
“잘못했습니다… 앞으로 정말 조심할게요.”
겨우 용기를 내 말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내가 실망한 건 거친 말 한마디 때문이 아니야. 그런 말이 아무렇지 않게 나오는 태도 때문이지.”
“…정말 실수였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하지만 천천히 고개를 저으셨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주워 담을 수 없어. 오늘은 그만큼 반성하면 된다. 도착할 때까지 아무 말 하지 말고 스스로 돌아봐.”
“…네. 반성하겠습니다.....”
그 뒤로는 차 안에 정적만 흘렀다.
그렇게 10분 남짓 흘렀을까.
한적한 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다시 나를 바라보셨다.
차가운 시선에 나는 고개를 푹 숙였다.
그 순간, 갑자기 치마를 들어 올리셨고 놀란 나도 모르게 손이 내려가려 했다.
“손.”
짧은 한마디에 다시 손바닥을 천장에 붙였다.
“지금부터 손 떼면 처음부터 다시 맞는 거야.”
그 말씀과 함께 뒷좌석에서 케인을 꺼내셨다.
정말 잘못했다고 몇 번이고 빌어 보았지만, 단호한 표정을 보는 순간 더는 변명조차 할 수 없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차 안에서 체벌이 시작되었다.
허벅지가 얼얼해질 즈음 케인을 내려놓으시며 말씀하셨다.
“나머지는 이따가 마저 혼나자.”
끝난 줄 알았던 훈육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다.
그 한마디에 다시 긴장감이 밀려왔고,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호텔로 향했다.
아마 그날 이후로는 스피커폰으로 통화하거나, 무심코 거친 말을 내뱉는 일은 자연스럽게 없어졌을 것이다.
잘못한 행동을 했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지적해 주고, 왜 잘못됐는지 스스로 깨닫게 해 주는 사람.
무섭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결국에는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이끌어 주는 사람.
그런 존재가 언젠가 나타나 주셨으면 좋겠다.🙏🏻🙏🏻🙏🏻
(오늘 차에서 기지개를 켜다가 문득 이런 이야기가 떠올랐다ㅎㅎ)
"There's a difference between understanding something in your mind and really knowing it, deep down. I can tell you from my own experience that a good hiding makes your understand things in a more serious light."
-Outlander
역시 반성은 머리가 아닌,
엉덩이에 새겨야하나봐😢
그런데..
두둥.
"이렇게 하니까 더 무섭지"
벌어진 두 다리 사이 아주 가까운 곳에 불을 가져다대며 웃으신다.
혹여나 털 한가닥에라도 불이 붙을까 무서워 싹싹 빌고 또 빌었다.
절대 나를 다치지 않게 하리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눈앞에 보이는 뜨거움엔 이성을 잃게되더라능..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