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_I_AM___ 좋아요, 잠자는 멜키로 해요. 자는 동안은 그래도 깊게 자고있는 거라면 나을텐데요. 까무룩 잠드는 것마저 제대로 자는게 아니면 더 슬프니까요. ...그럼 코코아 말고 당신 기분 좋게 만들만한 방법이 뭐가 있는지 알려줘요. 음식이 아니더라도 뭐라도 해주면 좀 나아질 지도 모르죠.
@WHAT_I_AM___ 무슨 일 때문에 그렇게나 스트레스 받는 건지 모르겠지만, 내가 멜에게서 들은 말 중 가장 속상한 말 같네요. (주물거리던 뺨을 놓는다.) 해줄 수 있는 건 코코아 주는 것 밖에 없잖아요, 나는. 그리고 별명은... 음, 잠멜이라고 하면 너무 줄인 거겠죠? 좀 더 늘려야 하나...
@WHAT_I_AM___ 흠, 흠. 딱히 아쉬워 한 적은 없지만 멜이 내준다면 사양할 이유는 없... ... 아니, 생각해보니 조금 아쉬워 했던 것 같으니까 몸 빼지 말아요...! (뺨 주물...)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 잠이 쏟아진다면야... 착한 어린이가 싫으면 잠자는 숲속의 멜이라고 불러줄 수도 있어요.
@Loki_wishingTA 나는 당신이 무엇을 바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고개를 들지는 않은 채로 시선만 당신의 손길을 따라갔다. 이윽고 눈을 감고 당신의 어깨에 머리를 약하게 콩, 박는다. 이유 없이 투정을 부리고 싶었다. 한숨을 뱉었다 기대었던 머리를 다시 어깨에서 떨어트린다.)
@Loki_wishingTA ...전부 달라고 한 적 없어요. (그를 떠올리고는 낯빛이 어두워진다. 바라는 것을 전부 받은 결과는 참혹했다. 그저 그 얼굴, 그 목소리, 그 웃음을. 그저 그와 함께 할께할 시간 하나만을 바랐다고 생각했다.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 하나만을 바랐다고 생각했다. 고개를 떨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