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등 뒤에서
- 폐하께서 어째서 이곳에...
라고 당혹스러워하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나서야 그 그림은 자신이 무엇을 해도 가질 수 없는 것임을 깨달았다...
잠이 덜 깬 군주는 몽롱한 와중에도 가면을 단단히 쓰고 있어서 기분이 묘해진 황제 (가면 뒤가 더더욱 궁금해짐)
보고 한 3초 동안은 으잉? 누구야 싶어서 계속 들여다보는데
초상화 속 인물의 복장(올화이트), 등 뒤에 광배, 그리고 핵심적으로 시퍼렇게 빛나는 벽안을 보고 아서는 그제서야 그 초상화의 인물이 가내군주의 과거임을 깨달았다...
우두커니 서서 오래 전 모델을 잃은 그림을 한참 들여다보았다
가내황제군주
...에서는 아서를 20대 초반 정도로 설정했고 (아무리 젊다해도 10대는 정말 아닌것같았어요.)
군주는 슈뢰딩거의 군주라 나이 성별 얼굴 전부 미스테리지만 일단 아서 이상의 나이라는 것은 고정되어 있다 (그런데 차이가 엄청 크지도 않은, 최대 5살 차이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