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련님, 식사하셔야 합니다.'
"싫다. 속이 좋지 않아."
'식사를 드셔야 약이라도 드시죠, 며칠째 안 먹고 있는지 알고 그래요? 진짜 쓰��진다고요!'
"부관. 내 몸은 내가 알아서 해. 그러니까 그냥, 좀- ...좀 둬. 지금은 뭘 먹고 싶지 않아."
'....예.'
@White___Grace (그 모습에 속상함을 느꼈다. 아프지 않으면 좋을 텐데. 그러면서도 집중해 바르다가, 당신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쳤다.)
(선명한 녹색 눈이 당신과 마주한다. 평소 인상에 묻혀 눈에 띄지 않던 속눈썹과 함께 눈꺼풀이 느릿하게 깜박인다.)
'...어, 제레미 님?'
(경악스러운 표정으로 빤..)
@White___Grace (그는 그런 당신의 모습을 잠시 눈에 담았다. 어쩌면 쓸모없는 시간, 재미없고. 맞춰주기만 해��� 했던 시간인데. 만약 다음이 있다면, 그때도 수락할 거 같았다.)
"...잘 어울린다, 머리띠."
(아주 조금, 미소를 지어 보이며 당신의 머리띠를 고쳐 끼워 주었다.)
"오늘은 좀더 껴."
@dontlook_US (그가 내리자, 사용인이 다가와 그의 외투를 받아 물러났다. ...안내까지 본인이 할 셈인가 본데.)
"한눈팔지 말고 따라와."
(거대한 저택 문을 지나 들어가자, 사치스러운 홀이 당신을 반겨주었다.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는 것과,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것들이 ��름다운 홀의 모습을 만들어낸다.)
@dontlook_US (어쩜 입 닫는 것도 시끄러울까. 그렇게 생각했다. 소란스러운 자라고, 정말로. 엮이기 싫은 부류라고 생각했다. 괜히 머리가 지끈거리는 기분��� 미간 꾹 누른다.)
(그는 보통 사람을 데리고 다니지 않았다. 사유는 혼자가 빨라서. 혼자가 편해서. 아주 피곤할 때가 아니면 본인이 운전한다.)
@White___Grace "그런가. 문제 될 것 없다 보는데. 내가 못 챙긴 탓이다."
(정말 당연하다는 듯, 그는 당신의 실수를 자신에게로 떠넘겼다.)
"..못 할 거 없지. 연고 정도는 자주 발라주어, 줘 봐."
(그는 당신의 말에 못 할 것 없다는 듯, 연고를 달라는 듯이 손을 내밀었다.)
@Vincenzo_B_G (대가와 보답, 그것은 겉��질만 다를 뿐, 본질은 같을 것이다. 결국 자신의 모든 것을 상납하라는 것일 테니까.)
"그렇습니까. 제가 모르는 일도 있는 거겠죠. 안 그렇습니까."
(그는 감히 그런 것을 상상할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부모가 규율이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