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다마요소스는 마요네즈맛이 지배적이다. 보통보다 좀 더 짜고 자���적인 맛이 있는 마요네즈. 맥반석 오징어를 찍어먹으면 딱 좋을 것 같다. 명란구이는 딱히 예상에서 벗어날 것 없는 맛이지만 그간 편의점 젓갈류의 퀄리티를 생각해보면 그정도에 머물러 준다는 것도 기쁜 것이다..
[GS 유어스 슈팅스타 350ml/1,000원]
사놓은 지는 꽤 되었으나 자매품인 눈꽃소다가 정말 끔찍한 맛이 났던 기억에 지금껏 감히 손을 대지 못 하다가 대한민국 축구를 보고 용기를 얻어 캔을 깠다. 알 수 없는 원재료와 달리 꽤 충실하게 배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 맛을 재현해냈다.
[피코크 서울스낵 떡볶이맛/1,980원]
패키지는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피코크의 국뽕스낵이다. Seoul has soul이라는 카피가 영화 <신과 함께>도 울리지 못 했던 나의 심금을 울린다. 그러나 재료는 외산의 향연이다. 떡볶이맛의 재현을 ���해 수박주스가 들어갔다는 점이 제일 인상깊다.
[롯데 와삭바 콘스프맛/1,000원]
이 계정은 괴상한 먹거리가 어떤 맛이 나는지 직관적으로 적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제 언어로는 이 아이스크림의 맛을 온전히 표현할 수 없군요.. 옥수수 통조림 국물에 크림을 섞어 얼린듯한.. 키위아작류의 겉과 속이 다른 하드입니다. 식감은 괜찮은데..
전반적으로 사진에서 기대할 수 있는 그대로의 맛; 폭신한 카스테라와 새콤한 딸기잼이 조화를 이룬다. 생각보다 산미가 강해 텁텁하지 않게 맛을 잡아주는 게 포인트... 여기에 보름달의 정체성이라곤 케이크 위에 그려진 달토끼밖에 남지 않은 것 같지만 맛만 있으면 그만이다.
재구매의사: O
[GS 카페 스노우 보름달 시그니처/2,900원]
소설책에 나오는 묘사에 홀려 음식을 주워 먹고 얼얼한 뒷통수를 매만지며 베개에 눈물을 적셨던 경험이 딱 두 번 있는데 하나는 다시마 튀각이고 다른 하나는 위저드 베이커리에 나왔던 보름달 빵이다. 과연 시그니처는 어떨지 알아보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삶에는 다양한 변화가 찾아 오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블록체인, AI.. 인천 앞바다에 밀려 들어오는 밀물처럼 나날이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들은 1차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이 그랬듯 인류의 삶을 보다 혁신적으로, 보다 효율적이게 변화시켜 갈 것입니다. 물론 식생활도 마찬가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