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훈]
아직도 오늘의 일이 실감 나지 않네요
데뷔하고 지금까지 저희가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면 오늘은 조금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던 저희가 이제는 1위라는 이름으로 다시 무대에 서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됐으니까요
사실 사랑받는 일에 익숙해지면 안 된다고 늘 생각합니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마음도 저희를 위해 시간을 내어주시는 일도 어느 하나 당연한 게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사실을 다시 한번 깊이 느꼈습니다 위플립이 보내주신 마음이 다른 팬분들의 마음까지 움직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의 마음을 받으며 여기까지 왔구나 싶었습니다
그 마음들이 아깝지 않도록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잘하는 사람이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해 주시는 마음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오늘 저희에게 주신 1위는 오래 간직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오늘을 돌아봤을 때 그때보다 더 잘하는 킥플립이 되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플립 정말 고맙습니다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마음에 늘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게요
많이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