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곡가수로 화제가 되었음에도 커버를 멀리하고 싱어송라이터의 자아를 꾸준히 밀고나가던 승윤의 그 이상하리만치 고집스런 신념이 처음에는 좋은 것과 별개로 신기하기도 했는데 돌아보면 승윤이를 구성하는 신념들 중 하나라도 빠지면 29곡재발매같은 비효율과 낭만의 극치같은 일 없을 것 같구
무훔 음원을 내리지만 않았어도 0집 재발매에 대한 감정이 이렇게 요상하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오디션 한 번 출연한다고 해서 무조건 화제성이 생기는 게 아니라는 걸 승윤이는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데도 방송에 얼굴 비출거라는 확신이 들자마자 아쉬웠던 음원을 내려버린 게 ㅜ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