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로 여러분들과 헤어져야 할 시간이 됐습니다.
오늘 첫 번째 공연에 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리고요
정말로 손꼽아 기다린 날이었는데
모든 무대가 매번 새롭고 떨리지만 오늘은 유난히 더 떨리고 심장이 뛰었던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무대를 세상에 저를 처음 공개하는 그리고 위니들을 처음 만나는 무대라고 생각을 하고 무대를 했고요
이제 저의 첫 무대를 오늘 보셨잖아요
제가 여러분들 마음속에 뭔가 좀 그렇게 꿈틀거리는 그런.. 어떤.. 존재가 되었을까요?
만약에 위니들이 받아준다면 제가 조금 더 앞으로 꿈틀거려봐도 괜찮을지..
제가 항상 위니들이 먼저고 그리고 위니들은 항상 여유롭게 다니다가 언제든지 편하게 돌아와도 된다고.. 제가 그렇게 얘기를 하잖아요?
근데 오늘은 조금 솔직해지고 싶은데
아닙니다! 저는 사실 하루 종일 위니들이 저만 생각했으면 좋겠고 그리고 위니들이 저밖에 몰랐으면 좋겠고 제가 그냥 위니의 전부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서 위니가 조금도 쉬지 않고 제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아주 조금도 제 곁에서 멀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위니가 허락해 주면 제가 마음속에서 계속 자라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보낸 시간은 후회하지 않도록 만들 테니까요..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그다음에 죽어서도 사랑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