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게임을 개발할 때 있었던 에피소드.
오리 모양 튜브를 두르고 점프하여 공격하는 보스가 있었음.
이상하게 보스는 점프해서 벽과 부딪히면 끼어버리는 버그가 발생했고, 한번 끼면 자력으로 빠져나올 수 없는 문제가 있었음.
코드에서 상황은 특정할 수 있었는데 뚜렷한 해결책이 없었던 상황.
나는 땀방울을 그려서 그 상황에서 보스에 붙였음.
마치 의도한 것처럼... 코믹한 상황을 연출한 것처럼...
한번 끼면 플레이어한테 맞아서 떨어질 때까지 그러고 있었기 때문에 나름 기믹처럼 동작을 해버림.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런 버그를 만들어 냈는지도 신기하고 이것을 승인해준 팀원들에게도 고마움
이미, 퍼진 내용들로 얼마나 공격당할지 어질어질하지만... 진심으로 저희와 대화 시도를 해주시고 사과해 주신 사토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건을 말미암아 앞으로도 더욱 더 함께 하는 직원들에게 좋은 회사가 되도록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근데, 제가 퇴직금을 안주고 포르세를 탄다는건... 저는 태어나서 포르세라는 차를 사본적이 한번도 없는데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