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도트를 좋아한 조상들
용수초(골풀)나 왕골로 도트를 박아서 만드는 돗자리, 화문석(花紋席)은 그 기원이 신라 때로 거슬러 올라갈만큼 오래된 문화유산임.
일찍이 고려시대에 들어와서는 임금에게 진상품을 넘어 중국 황제의 조공품 목록에 들어가고, 몽골의 대칸이 총애하는 카툰을 위해 선물하는 최고의 사치품으로도 꼽히게 됨.
조선시대 들어와서도 화문석은 주요한 진상품이자 조공품으로 각 군현에 공물로 분정되었고, 그 중에서도 누런 황화석(黃花席)은 조선의 임금님도 아니고 오로지 명나라 황제에게만 진헌될 수 있는 것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