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n0p5 그야 물론이...... 잠깐, 어제 부른 노래가 이게 아니었다고? 이런, 요새 통 정신이 없나. 며칠 전에 있었던 공연과 헷갈린 모양이야. 그때 깊은 여운을 느꼈던 덕일까, 여전히 머릿속에 맴돌거든. 하하...... 그날 미처 못 남겼던 감상평이라고 생각해 줘.
@s1n0p5 이 노래는 특히 자주 나오잖아? 그래서 그럴까, 갈수록 디테일이 들리네. 어제 들으면서도 문득 깨달은 게 있어. 이 곡은 그저 차가움을 표현하기보단... 가장 깊은 바닥의 어둠을 뚫고 올라온 여린 희망을 노래하는 게 아닐까, 하고. 네 목소리로 들으니 훨씬 감명 깊게 다가오더라.
@s1n0p5 응, 이해했어. 훌륭한 공연에는 찬사를 아낄 수 없으니까. 어제 부른 노래라면...... 음, 역시 「나무서리 아래에서」가 가장 인상 깊지. 이 곡의 감상을 읊을 땐 처음 들었을 때로 거슬러 가게 되더라. 어딘지 쓸쓸해 보이는 네 표정, 한기가 서린 듯한 도입부를 잊을 수 없거든.
@s1n0p5 극장 측에서? 차후 있을 무대 퀄리티를 높이려는 목적이려나. 가까운 팬으로 날 먼저 떠올리다니 영광인걸. 네 실력은 손색없을 정도고, 갈수록 배로 만족스러워지니 극찬하기에 걸맞다고 보는데...... 내가 의견을 얹어도 괜찮은 거야? 객관적인 입장을 원하는 거라면, 난 적격자가 아닐지도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