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되게 옛날에 어떤 호모 좋아하면서 노딱를 너므 잘 쓴다 싶은 어른이 있었는데
그분 글 무엇보다도 기가막히는 포인트가
호모섹스 사전단계인 관장이란걸 굳이 언급하진 않으면서도 읽는 입장에서 정황상 장이 깨끗한 상태겠구나,추정가능한 단서를 자연스럽게 글 안에 삽입하는 능력이 진짜 쩔엇어
그니까...이게 무슨 소리냐면
내가 엄빠한테 "나 내일 수강신청 있어서 밥 같이 못 먹어"
라고 했을 때 반응이
"왜 못 먹어 너 대학 가더니 부모가 우스워?" 일 수도 있다는 거임...
수강신청의 중요성을 모르면 그러실 수도 있고 공격적인 부모가 아니어도 하나하나 설명하는 건 꽤나 피곤한 일임...